차덕 채널 채널

운정맘님 따라서 저도 써 봅니다.

마침 저도 생각해본 게 있거든요.


  • 퍼시피카 후속 - 될 수 있는 한 미니밴 시장을 확실히 쥐고 가려고 합니다. 또한 SUV 및 전동화, 자율주행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웨이모, 인텔 등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크로스오버 스타일 라인을 추가하는 식으로 대응할 생각도 있습니다. 전동화 강화는 기본이고 스토우 앤 고 시스템을 항상하거나 이를 뛰어넘을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면 좋겠습니다.
  • 양산형 포털 - 미니밴 시장에서의 우위와 전동화로의 확실한 방향성을 한 번에! 밀레니얼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스타일링을 가다듬어가며 마케팅도 그쪽에 어필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미니밴을 밀레니얼에게 어필한다는 발상부터가 미국에서 잘 팔리는 소형 MPV라는 크라이슬러 PT 크루저의 개발방향과 여러 모로 겹칩니다.
  • 3+3 크로스오버 - 피아트 쪽하고 플랫폼을 공용하는, 2열 6인승 크로스오버도 생각해봤습니다. 피아트 멀티플라의 패키지 혁신과 미국의 문화코드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융합해서 기존의 소형~준중형 크로스오버 SUV하고 확실한 차별화를 시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시장성이 있다는 전제 하에서요. 3+3이 무리수라는 전제가 나온다면은 다른 방안을 찾아봐야겠죠?
  • 쿠페형 SUV - SUV이면서도 지프 형제차들과의 차별화, 그리고 대중시장 SUV 내의 신선한 방향을 모두 잡고자합니다. 르노 아르카나와 르노삼성 XM3, 피아트 패스트백 컨셉트카가 좋은 벤치마킹 대상이 될 예정이며 가격대 대비 고급감+앞선 전동화로 승부를 보려고합니다. 또한 뒷좌석 머리 공간에도 신경쓸 수 있을지 보려고합니다.
  • 3열 크로스오버 - 뷰익 엔클레이브를 상대로 하는 라인업으로, 아마 이게 크라이슬러의 새 돈줄 역할을 할 듯 합니다. 가능하다면 최대한 차별화된 스타일을 꾀하려고 하고, 스타일리은 300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싶어요. 준중형도 이런 시도를 하고픈 게, 준중형 7인승을 시도한 동네는 아직까지도 없거든요. 생산지는 캐나다 윈저나 미국 벨베디어를 생각해봅니다.
  • 300 후속 - 만약 가능하다면 꼭 시도해보고픈 시도입니다. 미국인들의 문화 코드에 충실한 미국적인 스타일의 프리미엄한 모습을 꾀하려고 합니다. 다만 고민은 플랫폼인데, 그나마 쓸만해보이는 건 차기 챌린저의 LX 플랫폼이나 포털의 전기차 플랫폼 정도. 생산지는 캐나다 브램턴이나 윈저가 우선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