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덕 채널 채널

링크https://www.topgear.com/car-news/um-theres-now-mg-pick


자회사 차 뱃지놀이 브랜드로 쓰는 중입니다. 예전부터 로위 차를 MG로 수출한 전적이 있었다지만 전에는 바오준 차를 MG 헥토르로 팔더니 이번에는 픽업트럭까지 저리해서 파네요. 유럽이 아니라 타이 등에서만 행해서 그나마 다행이지, 유럽에서까지 저랬다면은 큼큼......


제 생각에는, 좀 더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신경 좀 썼으면합니다. "Since 1924"까지 내밀면서 파는 브랜드인데 무리수적으로 해외 라인업을 확장하는 건 당장 돈은 되겠지만 인터넷 좀 두둘기면 다들 눈치챌 수 있는 지금에서는 "중국차 브랜드 A"로 인식을 더 고착화시킬 수 있습니다. 홍보를 아주아주 예리하게 잘 하고 차량 세팅과 마케팅까지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손질하면 모를까......


MG 브랜드로 뱃지놀이한 저 픽업트럭 건을 보자면은, 차라리 쉐보레 명의를 안 쓰는 국가 한정으로 바오준 브랜드를 국제시장에 푸는 게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어디서 주워 온 브랜드만이 아닌 자체 브랜드 역량도 키울 수 있고, 예로부터 "익싸이팅"을 외쳐왔던 MG보다 보다 다양한 차를 수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