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cpsociety.org/coptic-church-synod-rejects-same-sex-relations-suspends-dialogue-with-catholics/


이집트 콥트 정교회에서

3월 7일에 시노드가 열렸고

콥트 교황 타와드로스 2세 산하의 110명 주교가 참석함



여러가지 사안에 대한 권고가 나왔는데


그 중


After consultation with the sister churches of the Eastern Orthodox family, it was decided to suspend the theological dialogue with the Catholic Church, re-evaluate the results that the dialogue has achieved since its beginning twenty years ago, and establish new standards and mechanisms for the dialogue to proceed.


동방 정교회의 자매 교회들과의 협의 끝에, 가톨릭 교회와 신학적 대화를 중단하고, 20년 전 시작된 대화들이 이끌어낸 결과를 재평가할 것입니다. 대화가 재개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준과 방법론을 확립해야 합니다.


The Coptic Orthodox Church affirms its firm position of rejecting all forms of homosexual relationships, because they violate the Holy Bible and the law by which God created man male and female, and it considers that any blessing, whatever its type, for such relationships is a blessing for sin, and this is unacceptable.


콥트 정교회는 모든 형태의 동성애 관계를 거부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굳게 세우는 바입니다. 왜냐하면 동성애 관계는 성경 말씀과 하느님이 세우신 율법에 인간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는 말씀을 위반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떤 유형이든 그러한 관계에 대한 모든 종류의 축복은 죄에 대한 축복이며,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바입니다.




라는 내용이 있음.




"우린 동성커플한테 축복 못 한다. 그러니까 이거 해결하기 전까지는 가톨릭 니네랑 절교함 ㅅㄱ"


라는 건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atholicchurch&no=110741





저들이 문제삼는 교황 사목서간 『간청하는 믿음』에는 분명히 이런 입장을 밝히는 바 있음.



자연적으로 자녀 출산에 열린 한 남자와 한 여자의 배타적이고 안정적이며 불가해소적인 결합”인 혼인의 본질적 구성 요소와 그것과 반대되는 것 사이에서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예식과 기도는 허용될 수 없다. 이러한 신념은 혼인에 관한 항구한 가톨릭 교리에 기초하고 있다. 오직 이러한 맥락에서만 성관계가 자연스럽고 적합하며 온전히 인간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 점에 대한 교회의 교리는 여전히 확고하다.

...

사목적 신중함과 지혜는, 성직자가 신자들 사이의 심각한 추문이나 혼란을 피하면서 결코 혼인과 비교될 수 없는 결합 안에서도 주님과 그분의 자비에 자신들을 의탁하고 그분의 도움을 간청하며 그분의 사랑과 진리의 계획을 더 잘 이해하도록 인도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기도에 동참하도록 제안할 수 있다.

...

38. 이러한 까닭에 비정상적 상황에 있는 커플에 대한 축복을 위한 어떤 예식을 장려하거나 규정해서는 안 되지만, 단순한 축복으로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하는 모든 상황에 교회가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막거나 금지해서도 안 된다. 성직자는 이 자발적인 축복에 앞서 할 수 있는 짧은 기도에서 그들을 위하여 평화와 건강, 인내의 정신, 대화, 상호 도움을 간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충만하게 이룰 수 있도록 하느님의 빛과 힘을 간구할 수도 있다.


39. 어떤 경우에도 모든 형태의 혼란이나 추문을 피하기 위하여, 비정상적인 상황에 있는 커플이 이 축복 기도를 요청하였을 때, 비록 전례서에 규정된 예식을 벗어난 표현일지라도, 이러한 축복은 절대 사회적 결합 예식과 동시에 또는 그것과 관련하여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 또한 혼인의 고유한 예복이나 동작, 언어로도 이루어질 수 없다. 동성 커플이 축복을 요청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즉 "동성커플의 결합을 인정하고 축복해도 된다"는 이야기는 추기경이고 교황이고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는데

열교도들과 LGBT와 공석주의에 이어서 또 쉐도복싱 하는 애들이 생김




그 얼마전에 디시에 다른 갤러리 유동 한 명이 그러더라

지들 교황이 동성결혼 축복 가능하다고 했는데 가갤 완장이 인지부조화 걸렸다고



내가 공식번역 뜨기 한달 전에 저 긴 거 전문 해석하고 문단별 요약까지 다 해서

사목서간이 무슨 맥락으로 쓰여진 건지 해설까지 붙여놨는데

제일 중요한 맥락은 아무도 안 보고

"동성결혼 축복 가능하다" 로 퉁쳐버리대



동방교회 입장에서는 "회개없는 자에게는 축복할 수 없다" 라고 우리 방침을 납득할 수 없을 수도 있긴 하겠다만은

마치 가톨릭 교회가 동성결혼 그 자체를 축복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것 같이 표현하면서

일방적으로 절교선언 하는 것은 좀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