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ra Ignoratiam

Against Ignorance, 무지를 거슬러




하아, 분명 하느님 나라와 그 지혜는 어린이들처럼 단순해야 알 수 있다고 했는데 인간들은 도통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입문, 교양부터 학부 그 이상 급 지식까지 참고 도서를 다시 한번 정리해드립니다.

교회 출판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오로딸, 생활성서사 등의 링크를 걸겠다 이 말입니다.


모든 책들을 나열하다가는 여백이 부족하고 끝이 없을 것이므로 이 이상은 본인이 직접 찾으셔야 한다 이 말입니다.



1. 입문 교양 편




1-1. 성경 이해 편.




구약 종주, 안소근 저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10&gcode=bo1003877&cname=




신약 종주, 안소근 저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10&gcode=bo1005287&cname=




열두 소예언서 한 권으로 읽기, 안소근 저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10&gcode=bo1005183&cname=




이사야서 쉽게 읽기, 안소근 저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06&gcode=bo1004532&cname=




도미니코 수도회의 수녀이자, 서울대 독문과와 가톨릭 성신교정 졸 후 로마 유학 시절 비블리꼬(교황청 성서대학 Biblico)에서 전교 1등을 내내 차지하던 신뢰의 안소근 수녀님 시리즈이다. 주 전공은 예언서 분야이기에 예언서 쪽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계신다. 입문자로서 신구약 종주 정도는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다.




성경 입문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06&gcode=bo1007854&cname=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06&gcode=bo1009091&cname=


상하권이고 좀 나름 인지도가 있어 보이는 입문 책인데 안 읽어봐서 나도 모른다. 신부님들 이거 기본 한 권 씩은 갖고 계시던거 같은데 잘 몰루?




주석성경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B&gcode=bo1009319&cname=


주교회의에서 직접 출판한 주석성경인데 가격이 2배로 뛰어버렸네

공지에 링크 있으니까 그걸로 보던가 난 책이 좋다 하면 사십쇼

분권판과 합본판이 있는데 분권이 좋습니다.


근데 사실 가격대에 비해서 내용은 뭔가 입문 - 기본 정도 수준으로 사료되는데 적어도 기초적인 이해를 돕는데에는 무리가 없다 입니다.


각 분권별로도 주석을 냈으니 부담스러우면 분권부터 구매를 합시다.




분도 200주년 신약성경 주해


https://m.bundobook.co.kr/goods/view?no=7762 - 금장


https://m.bundobook.co.kr/goods/view?no=19468 - 일반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02&gcode=bo0012393&cname= - 구판?


이 책도 분명 5만원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올라버렸네 슬슬 인플레가 체감이 됩니다


신약만 있는 주해인데 나름 괜찮은 수준. 위 주석성경과 비슷한 위치.


번역을 우리말스럽게 다듬었다고 하는데 특이사항은 여기서 예수님은 경어체를 사용하는 번역


직역에 초점을 두었다고.


각 분권별로도 주해도 만든 모양.




해설판 공동번역 성서


단종품. 구할 수 만 있다면 아주 좋은 입문 참고서로 공동번역은 의역이 그 특징. 직역인 새번역과 같이 보면 좋고 밑에 주해가 쭉 달려있다. 중고를 뒤져봅시다. 성공회는 아직도 이거 쓰나?


바오로딸에 해설판 성경이 있긴 한데 안 봐서 난 몰루




성경 역사 지도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1&subcode=01&gcode=bo0023641&cname=


역사적 성경에 대해 궁금하신 분?




1-2. 기도 편.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05&gcode=bo1003150&cname=


주님 저희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십시오. 


사실 기도는 하느님을 향해 찾아 나서는 길로, 단편적인 길라잡이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개인이 개인에게 맞는 영성을 찾아나서야 하는 일이니, 본인에게 맞는 영적 스승이나 카리스마, 성인들, 혹은 방법론을 찾아봅시다.




수도 전통에 따른 렉시오 디비나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03&gcode=bo1001067&cname= 1권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11&gcode=bo0023469&cname= 2권




사실 이 책은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책으로 누구는 엄청 도움 됐다 그러고 누구는 도움이 하나도 안 됐다 그러는데 이 점을 참고하길 바라고, 근데 렉시오 디비나 (Lectio Divina, 거룩한 독서, 성독, 거룩할 성 읽을 독)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래도 도움이 되는 책. 렉시오 디비나는 2세기 (맞나?) 부터 이어져 내려온 교회의 전통으로, 성경의 올바른 독서와 묵상, 그리고 관상까지 가는 성경독서 방법론입니다.


개신교에서 이 성독에서 관상만 똑 떼고 무슨 이름으로 가져가서 쓰던데 본디 성독은 관상까지 가는 작업으로 굉장히 기본적이고 입문적인 동시 가장 심오한 작업이니 앞으로 성경과 함께 신앙 생활을 하려면 도움이 될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겁니다.




묵상과 관상의 차이점 :  묵상은 신앙과 자신에 있어서 자신이 주인공인 기도. 신앙에 있어서 이런 것들은 자신에게 어떤 것이다 에서 끝나는 것. 관상은 꿰뚫어보다, 즉 개개인의 이러저러한 것들을 넘어서 하느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게 되는 경지로, 말이 대단하지만 여러분이 하고자 한다면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성독 역시 여러 방법론이 있지만 위 책이 제시하는 방법론이 가장 근본적이고 기초적인 방법론입니다.




1-3. 경신례와 신심행위 편




로마미사경본총지침, 주교회의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3&subcode=04&gcode=bo1004596&cname=


좋다.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조학균 신부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3&subcode=01&gcode=bo1002357&cname=


예수회 신부님이 전례 유학하고 와서 쓴 책으로 기본적인 길잡이는 됩니다.




그리스도와의 만남 미사, 조학균 신부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3&subcode=01&gcode=bo0021894&cname=




쉬운 미사 전례, 이홍기 몬시뇰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3&subcode=01&gcode=bo0019831&cname=




미사 전례, 이홍기

이 책을 기본으로 위 책들이(총지침 제외) 쓰여졌다. 단종인가?




묵주기도로 드리는 9일기도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3&subcode=06&gcode=bo0023122&cname=


묵주기도는 너무 많아서 이거로 시작합시다




가톨릭 신앙의 40가지 보물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4&subcode=01&gcode=bo0023558&cname=


전반적인 입문 소개서.


성사 부문 역시 너무 많아서 뭐 하나 못 집습니다.




성체조배, 성 알폰소 리구오리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B&gcode=bo1007005&cname=


성체조배에 대한 입문서. 이 책으로 시작하되 이 책에 크게 얽매이진 않길 바랍니다.




번외.

교회 상식 속풀이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4&subcode=01&gcode=bo1003652&cname=

새 신자 단골 선물로 자리 잡은 듯한 책




예비 신자 교리서


세례 받으면 다 있잖아?




영원토록 당신 사랑 노래하리라, 스콧 한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8&subcode=06&gcode=bo0019210&cname=


어떤 목사 부부의 개종기, 스콧 한 이 사람의 책은 양질의 책들이 많다.




나는 왜 믿는가, 스콧 한


이거 절판이네 구해봅시다. 일종의 호교서라고 생각하면 됨. 해병대 1개 중대 단체 개종 사건의 주인공 되는 책.




가톨릭 교회 교리서 요약본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5&subcode=01&gcode=bo0020897&cname=




2. 실전 편


입문을 떼고 이제 나아가야 합니다. 이제는 실전입니다. 입문 만으로도 충분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부족한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2-1. 경신례와 신심행위 편.




믿는 이들의 어머니 성모 마리아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7&subcode=&gcode=bo1003166&cname=


대전 교구 현 교구장 주교 김종수 주교님의 저서. 이계창 신부님의 책보단 이게...


김 주교님 역시 로마 유학 파로 성서 전공.


신학교 교수 시절 이 사람의 강의는 영혼을 울리는 강의였다고 전해진다.




2-2. 교리 편




유캣 시리즈


https://m.bundobook.co.kr/goods/view?no=13380 교리서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1&subcode=06&gcode=bo1005714&cname=  성경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4&subcode=03&gcode=bo1003107&cname= 사회교리

여러모로 유명한데, 난 안 봐서 모름


시리즈 더 있나본데?




교회 문헌


https://www.pauline.or.kr/booklist.php?code=05&subcode=02

여기서 쭉 둘러봅시다. 링크는 교황 문헌인데 주교 회의 문헌도 다 좋습니다.




몸의 신학 입문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2&subcode=03&gcode=bo0022951&cname=


성에 대한 교리 입문서.




요한 바오로 2세의 몸의 신학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4&subcode=01&gcode=bo1002440&cname=




한국 천주교 성음악 지침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3&subcode=04&gcode=bo0022145&cname=

pdf를 구해보아요.




전례를 위한 음악 음악을 통한 전례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3&subcode=04&gcode=bo1004179&cname=



교회음악, 이문근


절판인가?




2-3. 성경 이해 편.


Sacra Pagina 사크라 파지나 (성경 연구 시리즈)

https://www.pauline.or.kr/search?1=1&gc=&init=Y&stype=A&d_s=%EC%84%B1%EA%B2%BD+%EC%97%B0%EA%B5%AC+%EC%8B%9C%EB%A6%AC%EC%A6%88


Sacred Pages 라는 뜻으로, 주로 영적인 주해서라는 평가를 받는데, 렉시오 디비나 하기 좋다는 평가가 있다.

이거 책 빌려줬는데 그 사람이 잃어버림 당했다....




네복음서 대조

https://m.bundobook.co.kr/goods/view?no=1935

사복음서를 직접적으로 비교대조할 수 있게 만든 책인데 문제는 분도 200주년 번역을 따른다는 점...




2-4. 철학 편




젊은이들을 위한 철학, 가톨릭철학편찬위원회 저, 이문출판사


절판서니까 중고서점을 이용하자




성 토마스의 형이상학, 김춘오 신부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2&subcode=04&gcode=bo0020388&cname=


로마 우르바노 대학 철학 박사




2-5. 영적 독서




성인전들을 탐독합시다. 제일 만만하고 유명한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성인전이나 고백록으로 시작해서 관심가는 성인들의 성인전을 읽어봅시다.

고백록, 칠층산, 천국의 열쇠, 성 프란치스코 성인전 등

이 쯤까지 오신 분이라면 영적 독서의 중요성을 알 것이기 때문에 딱히 추천은 없고 여기서는 취향 따라 가는 영역이라 본인은 봄.


그냥 시작은 고백록으로 시작합시다. 고백록이 어렵다면 아우구스티노 성인전으로 보통 시작하는데 이게 첫 시작인데에는 이유가 있겠지? (해당 성인전은 너무 옛날 책인가 잘 안보이네)




고백록, 아우구스티누스 저, 최민순 역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7&subcode=02&gcode=bo0022703&cname=




가톨릭 성인전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7&subcode=01&gcode=bo0024011&cname=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7&subcode=01&gcode=bo0011896&cname=




3. 학부 레벨

지식에 대한 갈증은 당신을 더더욱 몰아세웁니다. 당신은 알고 싶습니다.


당신은 탐구하고 싶고 더 깊은 경지로 나아가 보고 싶습니다.



마음 속 준비가 단단히 되었는가? 진리의 여정을 떠나봅시다. 학부 레벨입니다.




3-1. 성경 이해




교부들의 성경 주해

https://www.pauline.or.kr/search?1=1&gc=&init=Y&stype=A&d_s=%EA%B5%90%EB%B6%80%EB%93%A4%EC%9D%98+%EC%84%B1%EA%B2%BD+%EC%A3%BC%ED%95%B4


교부들의 저서에서 성경들의 주해를 가져와 편집한 시리즈. 역시 호불호가 크게 갈릴만한 책이다. 사기 전에 서점에서 한번이라도 보고 사도록




Catholic Commentary on Sacred Scripture (CCSS 주해서)


https://www.catholiccommentaryonsacredscripture.com/ 여기가 홈페이지


https://www.amazon.com/Catholic-Commentary-Sacred-Scripture-Testament/dp/1540962229 신약 전집


https://www.amazon.com/s?k=Catholic+Commentary+on+Sacred+Scripture&i=stripbooks-intl-ship&crid=1K8SMYVWDS6BF&sprefix=catholic+commentary+on+sacred+scripture%2Cstripbooks-intl-ship%2C264&ref=nb_sb_noss_1 


영어 좀 하시나요? 양질의 주해서입니다. 진짜 좋음.


신약만 있던가?




거룩한 독서를 위한 주해

https://www.pauline.or.kr/search?1=1&gc=&init=Y&stype=A&d_s=%EA%B1%B0%EB%A3%A9%ED%95%9C+%EB%8F%85%EC%84%9C%EB%A5%BC+%EC%9C%84%ED%95%9C

https://www.pauline.or.kr/booklist.php?code=01&subcode=11


본격적인 깊은 성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보는 주해서.




성경은 이 정도 하면 사실 더 할 게 없다!




3-2. 철학




요한네스 힐쉬베르거 서양철학사 상하권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search?bookTabType=ALL&pageIndex=1&pageSize=40&query=%ED%9E%90%EC%89%AC%EB%B2%A0%EB%A5%B4%EA%B1%B0&sort=REL


시중 도서로, 힐쉬베르거 신부님의 저서로, 고대 중세인 상권과 근현대인 하권으로 나뉘는데 좀 비싸다.




중세철학사, 질송


절판서. 중세철학은 질송이다




중세철학사, 정의채


재고가 얼마 없다. 

https://www.catholicbook.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11266




중세철학사, 마우러 저, 조흥만 역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search?bookTabType=ALL&pageIndex=1&pageSize=40&query=%EB%A7%88%EC%9A%B0%EB%9F%AC%20%EC%A4%91%EC%84%B8%EC%B2%A0%ED%95%99&sort=REL


질송을 쉽게 풀어 쓴 책이다. 




중세철학사, 인천가톨릭대학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2&subcode=03&gcode=bo0018969&cname=




중세철학사, 코플스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search?bookTabType=ALL&pageIndex=1&pageSize=40&query=%EC%BD%94%ED%94%8C%EC%8A%A4%ED%86%A4%20%EC%A4%91%EC%84%B8%EC%B2%A0%ED%95%99%EC%82%AC&sort=REL




형이상학, 정의채


단종서. 중고를 활용하자.




철학의 위안, 성 보에티우스 저, 정의채 역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2&subcode=01&gcode=bo1004062&cname=




인식론의 역사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2&subcode=05&gcode=bo0019259&cname=




인식론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12&subcode=05&gcode=bo0020289&cname=




철학은 이 정도면 당신은 충분하다.


각 가톨릭대학교출판부의 철학사 책들이 있다면 이용해보자.




3-3. 신학




신학적 인간학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2&subcode=10&gcode=bo1004574&cname=




교부들의 신앙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4&subcode=01&gcode=bo1006175&cname=

개신교 대항 서적으로 유명한 그 책




신학대전, 토마스 아퀴나스

https://www.pauline.or.kr/search?1=1&gc=&init=Y&stype=A&d_s=%EC%8B%A0%ED%95%99%EB%8C%80%EC%A0%84


솔직히 그렇게 안 어려우니까 어렵다는거 다 엄살임 쉽지는 않지만 어렵지도 않음.


한 번 따라가기 시작하면 쭉 잘 따라갈 것.




대이교도대전, 토마스 아퀴나스


https://www.pauline.or.kr/search?1=1&gc=&init=Y&stype=A&d_s=%EC%9D%B4%EA%B5%90%EB%8F%84%EB%8C%80%EC%A0%84


신학대전 이전의 저술로, 이 '대'는 크다가 아니라 ~에 거슬러, ~에 대적하다의 대(대할 대 對)로, 이교도들을 거슬러 라는 뜻으로,


특성 상 철학이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철학대전이라는 별칭도 있는데, 필요하신 분?




삼위일체론, 윤주현 신부

https://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103494216


얘 절판됨?




신학은 섯불리 추천하기가 뭐하네 나도 잘 모르고

사실 철학을 공부하면 기본적인 토대의 신학은 알아서 따라옵니다. 철학부터 챙기세요.


초기 근대 합리론, 칸트 헤겔까지는 개괄이라도 공부해두는 편이 유용하고, 중세까지만 해도 아주 아주 충분하다 이말 입니다.


서점의 신학 탭에서 둘러보고 판단하는 게 더 빠를 듯 경험주의는 크게 챙길 필요 없다고 생각함 챙겨서 손해는 안보겠지만 합리론이랑 경험론 하나 고르라면 난 합리론 고름


아니면 각 성인들의 저술들, 아우구스티누스의 신국론, 삼위일체론 등을 찾아보는 게 더 빠를 듯 그건 ㄹㅇ로 신학서적이니까.


교부학 탭 들어가도 많은 좋은 책들이 있다.




그리고 분도총서나 그런 것들 보면 

https://www.bundobook.co.kr/goods/view?no=17642

https://www.pauline.or.kr/search?1=1&gc=&init=Y&stype=A&d_s=%EC%8B%A0%ED%95%99+%ED%85%8D%EC%8A%A4%ED%8A%B8+%EC%B4%9D%EC%84%9C


교부문헌총서, 신학 텍스트 총서 등 대충 이래 생긴 책들과 빨간 책들 찾아보면 된다 엄청 많다.




가톨릭출판사 시리즈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위 삼위일체론 마냥 초록색 바탕인게 특징


뭐뭐 있냐고? 너무 많으니 알아서 찾도록 

https://www.catholicbook.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7615


가톨릭문화총서 라고 나오네




바오로딸 - 도서 - 신학에 마우스 올리면 총서 시리즈 탭이 나온다.




3-4. 교회사




세계교회사, A.프란츤 저, 최석우 몬시뇰 역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8&subcode=01&gcode=bo0015091&cname=


분도신학텍스트총서 시리즈 중 하나.


권위있는 교회사 서적으로 교회사에 관심있다면 꼭 이 책 참조 바람.




세계공의회사, 최석우 역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8&subcode=01&gcode=bo0019704&cname=




보편공의회사, 이종한 역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2&subcode=08&gcode=bo0019568&cname=




교회사는 기본적으로 신학, 철학, 시대의 발달 등이 들어있기 때문에 교회사를 이해하려면 기본적인 철학/신학 이해가 필요하다


까놓고 말해서 교회사에 아우구스티노 딱 나오면 논박되는 이단들이 세 개인가 네 개인가 나오고 왜 뭘 어떻게 논박했는지가 나온다. 


예수회와 도미니코회 은총논쟁 나오면 합력설 독단설 이 둘이 싸우는데 이해 못하면 역사를 이해 못하게 된다.


동방 대이교 출현 다룰 때 성상 성화상 논쟁 이런 굵직한 사건들 다 나오고 공의회 한번 열리면 공의회 내용까지 나온다. 마리아가 테오코토스니 뭐니 삼위일체가 뭐니 성부수난설 가현설 영지주의 별거 다 튀어나오니까 유의하길 바람.




교회사를 공부하면 어렵겠지만 여러모로 도움이 되긴 함.




4. 학부 심화 그리고 그 이상.


당신의 학구열은 엄청나다. 더 원한다. 그럴 수 있다. 더 나아가보자.



사실 이전에 다룬 총서 시리즈만 잘 읽어도 무방한데 심화 서적들 혹은 정말 어려운 책들이 있다. 많지는 않다. 사실 신학대전이나 총서 수준에서 끝나기 때문. 그래도 어렵더라도 난 더 필요하고 다른 영역이 궁금하다. 가보도록 하자.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5&subcode=05&gcode=bo0013273&cname=


한글판보다 라틴어 대역판이 더 싼 출판사의 신비


https://www.pauline.or.kr/search?1=1&gc=&init=Y&stype=A&d_s=%EC%A0%9C2%EC%B0%A8+%EB%B0%94%ED%8B%B0%EC%B9%B8+%EA%B3%B5%EC%9D%98%ED%9A%8C+%EB%AC%B8%ED%97%8C+%EC%8B%A0%ED%95%99+%EC%A3%BC%EC%84%9D


주석도 있다. 




사전


https://www.pauline.or.kr/booklist.php?code=02&subcode=09


몇년전에 성서신학사전이 개정되었다.


가톨릭대사전은 절판인건가?




교회법


https://www.pauline.or.kr/search?1=1&gc=&init=Y&stype=A&d_s=%EA%B5%90%ED%9A%8C%EB%B2%95


뭐 그래 궁금할 수 있다. 교회법전과 주해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난 법전은 있다.


어떤 신부님이 교회법으로 유학을 가거든 미래에 높은 확률로 주교가 된단 소리이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4&subcode=03&gcode=bo0021623&cname=


주교님들이 보는 교리서이고 당신이 신학교 대학원에 진학하면 이걸로 대학원 종합시험을 본다. 와!




덴칭거 - 하인리히 덴칭거(신경,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규정 선언 편람)


https://www.pauline.or.kr/bookview?code=05&subcode=03&gcode=bo1003592&cname=


시중가 12만원


궁금한가? 그럼 사야지. 


독일의 신학자 하인리히 덴칭거의 이름을 따서 “덴칭거”로 널리 알려진 「신경, 신앙과 도덕에 관한 규정·선언 편람」(약칭 ‘신경 편람’)은 1854년 초판을 발행한 이래로 2014년 제44판까지 초기 교회부터 전승되어 온 신앙 고백문과 교도권의 가르침을 집대성한 정통 신앙 규정집이다. 라고 소개되어있다. 사실 당신이 덴칭거를 갖고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당신을 이상한 눈으로 보기 시작할 확률이 있다.




너희가 나를 ‘스승님’, 또 ‘주님’ 하고 부르는데, 그렇게 하는 것이 옳다. 나는 사실 그러하다. (요 13, 13)


또 이 세상 누구도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너희의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그리고 너희는 선생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마태 23, 8,10)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콜 2, 3)




이상 서적들에 대한 소개였고,


탐구를 하는 데에 있어 높으신 분의 조명을 받기를 바랍니다.


꼭 책을 읽어야 무언가를 아는 것도 아니니, 자유로이 조명과 은총 안에서 "올바른 토대 위에서" 신앙 생활을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