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항 요약
-우선 이거 보는 즉시 가장 가까운 동물 병원 방문해 그럼 알아서 해줄거야.
 설사, 그루밍 못함, 기력 쇠함은 위험신호야.
-아깽이들은 체온 유지 스스로 못하고, 귀에 물 들어가면 위험할 수도 있어서 
 초보집사라면 아깽이 목욕은 피하는 게 좋음. 

1. 물
고양인 사막에서 진화한 동물이라 물을 띄엄띄엄 마셔. 음수량이 부족해서 집사 속 태우는 애들이 엄청 많아
개는 혀로 물을 스푼처럼 퍼올려 마시지만 고양이는 물을 튕겨올려서 공중의 물방울을 마시는 느낌이야.
물 위치는 냥이 동선 기준 가장 잘 보이는 곳 기준으로 여러개 놓되,
줄어든 양을 확인 가능한 게 좋아.
화장실이나 밥그릇과는 떨어트려 놓는 게 기본.
습사료 캔을 따준다면 음수량을 보충할 수 있어.

2. 설사
아깽이는 위도 작고 소화도 당연히 약하지.
쿠팡 로켓으로 로얄캐닌 키튼 파우치 사. 그게 가장 데이터 많고 무난해.
일단 설사는 매우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울집냥은 코로나바이러스-복막염으로 변이해서 죽을뻔했음.

3. 배변장소
원래 고양인 배변 교육이 필요 없어
애기때 혼자 배변 못할때 배 문질러서 배변 유도하는 거면 모를까
익이가 마련한 화장실을 쓰지 않는다면 
그것을 화장실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가능성이 일단 가장 큼.
화장실 위치를 익이 쓰는 화장실, 다용도실 구석, 현관 같은 데 두진 않았어?
화장실 종류가 사방이 다 막히고 문 열고 들어가는 폐쇄형인건 아니야?
모래 종류가 크리스탈이나 펠렛 같이 입자 크고 아픈 건 아니야?



우선 병원 다녀와서 초진받고 와.
디테일은 그 뒤에 잡자

소식이 없네 혹시 아가 무지개다리 건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