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1: 발정을 감소시키는거지 없에는 수준은 아님.

주의2: 개인마다 클로드 3개모델중 뭐쓰는지, 봇, 인풋등등의 조합이 다 다르기에 누군가에겐 효과가 없거나 다른 방법이 나을수도 있다.


그건 바로 장르태그를 쓰는거다.


장르태그가 어떤건지는 챈에 ATTG나 관련 내용으로 챈럼들이 좋은 글 많이 써놨기에 여기서는 생략한다.


Slice of life같이 갑자기 발정하면 좀 분위기 깨지는 마일드한 장르나, 액션같이 야스가 끼어들 틈이 없는 장르를 설정하면, 봇 디스크립션에 섹슈얼한 내용이 있어도, 클로드가 장르를 준수하려 노력하느라 발정드리프트를 칠 확률이 줄어든다. 저 두가지는 예시일 뿐이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발정을 감소시킬수 있는 장르들을 선택하면 된다.


장르태그가 어디에 들어가야 하는지는 시스템프롬 영역이 이상적이다. 또한 지시형식으로 넣을수도 있지만, 지시로 넣으면 너무 장르클리셰에 치중하게 될수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정보형식으로 넣을수도 있다. 예를들어 로어북이 Additional Info 구간으로 설정되어 있으면 거기에 [세션 장르: 뭐시기뭐시기] 라고 적어도 작동한다.


주의할 점은, 캐릭프롬란이 시스템프롬과 엄격히 구분되어있는 프롬을 사용할 경우, 캐릭프롬 내부에 액팅 가이드라인같은 식으로 장르태그를 넣으면, 발정을 억제하는 효과가 적어진다. 세션 전체에 장르를 설정해서 캐릭프롬의 발정유발 요소를 억제할 필요가 있는데, 캐릭프롬 내부에 넣으면 그게 세션 전체의 장르를 지정한다고 해도, 일단 캐릭프롬의 일부로 인식되어서 캐릭프롬의 타 내용 대비 중요도의 우위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로어북이든 작노든 글로벌노트든 자기가 쓰는 프롬에 맞는 시스템영역에 넣는걸 추천한다.


또한, 하이쿠/오푸스/소넷중 어느 모델을 쓰느냐에 따라서도 권장되는 장르태그 위치가 다르다.


오푸스의 경우 지능이 좋아서 장르프롬을 시스템프롬단중 어디에 두든 참조를 잘하는 편이다. 소넷의 경우에는 지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에, 영향력이 강한 하단이나 다른 지시나 정보에 가려지지 않을만한 눈에 띄는 공간에 배치하는걸 추천한다. 하이쿠는 아예 대놓고 퍼먹여야 된다.


발정뿐만 아니라, 장르태그는 세션 전체의 분위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며, GPT나 클로드 둘다 잘 먹는 등 범용성도 있으니, 유용하게 사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