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decoder.com/us-senator-calls-for-ai-training-data-disclosure-law/
https://www.billboard.com/business/legal/federal-bill-ai-training-require-disclosure-songs-used-1235651089/
https://schiff.house.gov/imo/media/doc/the_generative_ai_copyright_disclosure_act.pdf

민주당의 아담 쉬프 하원의원이 발의한 새로운 법안은 AI 기업이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RIAA와 같은 업계 협회도 이 이니셔티브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소속 아담 쉬프 하원의원은 하원에서 '생성적 AI 저작권 공개법'이라는 제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AI 기업은 모델 학습에 사용한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을 공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금전적 처벌을 받게 됩니다.


이 법은 이미 출시되어 사용 중인 신규 및 기존 생성 AI 시스템 모두에 적용됩니다. 학습 데이터 세트에 포함된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의 전체 목록은 AI 모델이 출시되기 30일 이내에 저작권청에 제출해야 합니다. 이는 기존 모델의 학습 데이터 세트가 크게 수정되는 경우에도 적용됩니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저작권청은 이전 규정 준수 이력, 회사 규모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사례별로 벌금을 결정합니다.


쉬프 위원장은 생성적 AI 저작권 공개법이 창작자의 권리와 기여를 보호하면서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법은 AI 시대에 창의성을 존중하고 기술 발전과 공정성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입니다.


RIAA의 최고 법률 책임자인 켄 도로쇼는 포괄적이고 투명한 보고가 크리에이터의 권리를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NMPA의 사장 겸 CEO인 데이비드 이스라엘라이트는 이 법안이 AI 기업의 완전한 라이선스와 작곡가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작가조합, SAG-AFTRA, 미국감독조합 등 다른 업계 단체들도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제너레이티브 AI 모델은 수십억 개의 작품에 대해 학습되며, 그 중 다수는 라이선스가 없는 작품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AI 기업 중 다수는 이러한 관행을 '공정 사용'이라고 공개적으로 옹호하지만, 크리에이티브 업계의 많은 사람들은 이를 대규모 저작권 침해의 한 형태로 보고 있습니다. 이 논쟁으로 인해 권리 보유자와 AI 기업 간에 여러 건의 소송이 진행 중이며, 그 결과는 아직 불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