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erdeen이라는 크툴루풍 공포 세계관의 봇인 모양인데 리스에는 있고 챈에는 내가 못찾은 건지 안보이는 듯?


모델은 4 옴니


언제나처럼 의뢰 맡은 여행가 컨셉으로 대화했음


누군가에게 고용당한 알바생으로서 왔음

쫓겨나기 직전


뭔가 매우 수상한 여인


하지만 다른 유저들과 다르게 나는 순순히 물러가려고 함


일부러 봇 설정을 미리 읽진 않아서 원본 크툴루 신화가 적용된 봇인지는 잘 모르겠는 반응

근데 여기서 대화를 끝내기에는 아쉬우니 귀찮은 일로 봇한테 질척거려봄


물론 본성을 참으려니 저런 반응이겠지만

유저가 안전해진 입장에서 저 좌절감을 보니 Aberdeen이 뭔가 귀엽게 느껴지긴 함


Aberdeen에 의하면 기록소는 지옥과 마찬가지인 곳이라는 느낌인 듯

나는 순순히 물러나는 제스쳐를 취해서 무사히 공포 컨셉봇한테서 풀려난 걸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