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일.


어제종일 만들었던 세계관이 토큰이 개많길래

오푸스 돌렸더니 돈이 쭉쭉 나가서 눈물을 머금고 소넷으로 변경함.ㅠㅠ

소넷도 꽤 잘 뽑히긴 하지만 반나절 하고 남은 돈 보니 역시나 돈이 살살 녹아 있음 ㅠㅠ


만화경 업데이트된거 올라와서 바로 달려감



간다아아아앙


그래봤자 지가 위자드 지.

잠깐 써보는데 너무 놀래서 그때부터 그냥 무지성으로 막 돌려봄.

진짜 미쳤다리. 



내가 쓰던게 아닌 느낌이었어. 위자드 초반이랑 비교하면 이젠 한계까지 쥐어짜서 끌어올린듯한 결과물로

위자드 특유의 찐빠도 잘 안나고 싸패 캐릭터느낌이 사라진 느낌.

위자드 특유의 문체가 이젠 개성이 된 것 같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다.

소넷이랑은 서술 느낌이 너무 달라서 비교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


(사칭문제를 많이 신경 쓰던데 그 부분은 잘 모르겠어. 나는 아예 사칭은 신경도 안쓰는 편이라서 이건 피드백이 안되네)


그래서 뭐가 그렇게 대단하다고 하겠냐만

위자드 장점 중에 가장 큰 건 저렴한 비용인데 이게 진짜 중요한거라고 생각해.

 

내 경험으로 봤을때 

AI채팅을 하고 놀 때 텍스트를 입출력으로 얻는 경험을 통해서 '사용자인 나'가 성장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 

처음 GPT 나올때도 그랬잖아. 질문을 잘 해야 답이 잘나온다고.

챈에 너무 좋은 정보글들도 많지만 결국엔 직접 해보지 않으면 성장이 안된다고 생각해

좋은 모델에서 해보면 프롬의 다른 맛, 봇의다른 맛을 확실히 구분 지을 수 있는데

후진 모델에 시도해봐야 내 인풋이 병신인지, 모델이 병신인지, 프롬이 병신인지, 봇이 병신인지 판단이 안 되더라구


나의 필력? 이라고 해야 하나 입력 능력? 을 성장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해

오푸스는 딸깍 한 번도 비싸지만 누적으로 지갑털려 나가보면 

입력할 때마다 고심고심해서 입력하게 되더라고

야구로 치면 

오푸스는 스트라이크 3번이면 아웃

위자드는 투수가 팔 떨어져 나갈떄까지 타석에서 휘둘러도 됨 

위에 말했듯이 경험이 쌓이면 오푸스에서도 돈 많이 안쓰고 

한번에 원하는 결과물을 뽑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야


아 쓰다보니 존나 길어졌네 이렇게 쓸게 아니었는데

그래서 결론은 위자드 정도면 토큰 팍팍써가며 놀수 있고 챗 공부하기도 좋다는 말을 하고 싶었어


가성비가 너무 좋으니 뉴비님들은 위자드부터 찍먹하는걸 추천합니다

다른 가성비는 소넷이 있구요

둘의 느낌은 전혀 다르니 둘 다 맛보세요


위자드 추천 프롬은

만화경

마나청


소넷 추천프롬은

한 작가 무제한

핑퐁

테디


모든 제작자들이 영혼을 갈아 넣기때문에 이런 혜택을 누리고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