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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한국인들은 호기심이 부족한 것 같음. 

특히 요즘 한국의 미성년자나 한국의 성인 분들 중에는 지적 호기심과 탐구심이 적은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음. 


어릴 때부터 제대로 그런 분위기를 형성하지 않고 그런 교육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60대 분들은 생존이 급했다지만 30~40대는 먹고 살만 한 것 같은데.


무엇이든 의심을 해 보고 이게 왜 참이라고 하는지 및 그 참이라는 것을 밝히는 과정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머리가 매우 좋아질 것임. 


나도 요즘 호기심이 많이 줄어든 것 같지만, 어린이들의 호기심은 나보다 적은 것 같다.



한 번 "지구가 돈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자. 

우리들은 초등학교 혹은 유치원 때부터 지구가 돈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것이 참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인지 아는 어린이 혹은 궁금해 하는 어린이는 많지 않을 듯 싶다.  (여기서 돈다는 것은 자전 혹은 공전일 듯.)


(사실 필자는 지구가 돈다는 것 자체는 의미가 모호한 문장이라고 생각하고, 의미에 따라 참이 아닐 수도 있다고 봄.)



그리고 참고로 꼭 과학 쪽에만 지적 호기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언어의 의미 및 구조나 사회 문화 등에서도 이것은 왜 이렇게 되었는가? 라는 호기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한 번 "일부 서양에서는 생일 때 케이크를 먹는 전통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생일 때 왜 미역국을 먹는 전통이 있는가? 여기에는 두 문화의 어떤 차이가 반영된 것인가?"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