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통계를 대충 가르치는 건가?

구독자 277명 알림수신 0명 @은월영

왜 부활함

익명_J8K9v (110.11)

추천 0 비추천 0 댓글 39 조회수 392 작성일 2020-03-18 09:54:06 수정일 2020-03-18 09:54:59

https://arca.live/b/child/1061820

정규 분포가 왜 중요한지랑 신뢰 수준이 무슨 뜻이고, 어떻게 산출하는지를 1학기 마친 고3 한테 말하라고 하면 말할 수 있는 학생이 몇 % 정도 될 것 같음?

간단 질문 : 통계에서 신뢰 수준 100%는 좋은 건가요? (혹은 무슨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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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11:29 삭제 수정 답글

신뢰수준 100% 개꿀인데
뭘 물어봐도 "아무 값이나 다 나올 수 있어요" 하나면 되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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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12:12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오차 범위 ±∞

근데, 결과 값이 (하나의 수치로 통합할 수 없는) 서술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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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14:31 삭제 수정 답글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 모든것이 가능합니다! 외계인의 침략, 소행성 충돌, 전염병 주식회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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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13:15 삭제 수정 답글

예) 삐슝빠슝! 다음달 나스닥의 주가를 신뢰수준 100%로 구해봤다?!

0달러에서 무한대까지 입니다.

영상 시청해주셔서 감사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세요. 연관동영상도 재밌으니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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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15:28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1 달러는 안 되나요?

(금리 중에 마이너스 금리가 나왔던 적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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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17:08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팔았을때 -1달러를 받는데 얼마든지 갖고있어도 아무 페널티가 없는 물건이라면 굳이 돈을 내면서까지 그걸 팔지는 않을테니까요.

금리는 좀 다름. 현금을 집안에 쑤셔박는 취미가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집안에 일정량 이상의 현금을 두지는 않으니까 결국 은행에 보관하거나 투자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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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17:52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갖고 있으면 재산 쌓여서 보유세를 내야 하는 경우?
(돈 줄 테니 가져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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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20:21 삭제 수정 답글

0이나 마이너스 재산에 보유세까지 물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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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21:52 삭제 수정 답글

주식 자체의 보유세라기 보다는, 장학금이나 정부 지원 대상을 선정될 때, 어떤 가구의 재산을 평가 시 주식을 금융재산으로 보고 공시 가격 기준으로 재산으로 환산해서 정책 지원 등에서 불이익을 볼 수는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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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23:52 삭제 수정 답글

주식 소유 자체로 불이익을 주는 나라가 있을까 싶지만 그정도로 주식을 싫어한다면야 음수 가격도 나오긴 할겁니다.

군표라면 가능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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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21:34 삭제 수정 답글

아 근데 저거 모티브가 병신티비니까 그냥 임의의 복소수 달러라고 하면 더 병신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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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22:28 삭제 수정 답글

그런 프로그램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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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222.238)

2020-03-18 15:16:31 삭제 수정 답글

https://m.youtube.com/watch?list=PLd_z0okhGAZ6pyNbaCb1vAyzk0Wqp4Qn8&v=rrPh8KLbyEM&index=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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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15:26 삭제 수정 답글

30을 바라보는 우리 나이대의 교육과정에서는 저거 답 못하는 애들 많이 나왔지.
선택과목은 닥치고 심화미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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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24:11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님 왠지 확률이랑 통계는 학부생이나 최상위권 고등학생보다 잘 아실 것 같은데,
https://arca.live/b/maths/1061853?p=1 
이것 좀 부탁드려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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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25:41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아뇨. 전 당연하게도 통계학과가 아니기 때문에 학부생보다 통계를 못합니다.

그나마 제가 할 줄 아는거 딱 세개입니다.
평균, 표준편차, 정규분포

P-value나 푸아송분포는 설명하다가 오개념 전달할까봐 쫄튀합니다

베이지안.... 편견을 정당화하는 수단이죠!
K-L divergence: 이건 누가 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발 열역학이 거기서 왜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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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31:21 삭제 수정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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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즈 정리를 어떻게 쓰면 편견이 정당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나요?
(사건 A와 사건 B 사이에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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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37:56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P(A|B) = P(B|A)*P(A)/P(B)
P(코로나?|중국인)
= P(중국인|코로나)*상수/상수

P(중국인|코로나)를 지금까지의 데이터로 추론하고, 그게 높았다면 히익 중국인! 저거 코로나 환자!

...이거 맞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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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42:33 삭제 수정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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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상수를 적당히 조절하면 되겠네요.  (그러다가 분자를 1보다 크게 한다면?)
어차피 일반인들은 잘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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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44:57 삭제 수정 답글

P(A)하고 P(B)는 모집단에 따라서 정해진거니까 전수조사가 가능하다면 고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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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2020-03-18 10:29:38 답글

*수정됨

신뢰수준 100%?
내일 날씨는, 서울에 비가 올 확률이 0에서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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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31:00 삭제 수정 답글

내일은 서울에 비가 올 수도 있고 안올수도 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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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34:04 삭제 수정 답글

그런데 내일은 서울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면 서울에 비가 안 왔다고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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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39:55 삭제 수정 답글

물어본 내용이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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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1:00:25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서울에 비가 올 수도 있고, 안 올 수도 있다'의 반례 쯤 정도 되는 상황을 생각해 본 거 였습니다. 정말 반례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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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2020-03-18 10:41:59 답글

환자분, 잘 들으세요. 이 수술의 성공률은 0에서 100%입니다.
수술이 성공하면, 0에서 200년을 더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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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43:46 삭제 수정 답글

김두한 대장! 나 좀 구해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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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2020-03-18 10:46:51 답글

안정을 취하세요. 흥분하면  다시 출혈을 할 수가 있어요 그럴 확률이 0에서 100%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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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51:50 삭제 수정 답글

흰 밀가루, 흰 쌀, 흰 설탕을 드시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럴 확률이 0에서 100%입니다. 100%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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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2020-03-18 12:02:20 답글

90년동안 김치를 먹고 살았던 한국인 A씨가 숨졌습니다
김치를 먹으면 사망에 이를 확률이 1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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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44:40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의사의 말이니까 신뢰도는 100%!
의학적으로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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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45:30 삭제 수정 답글

*수정됨

모두가 반동 의사하고 한패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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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0:37:15 삭제 수정 답글

참고로 확통은 문이과 공통입니다. (이젠 문이과 구분 폐지된다고 해서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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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vTu21 (147.47)

2020-03-18 10:40:34 삭제 수정 답글

실생활에서의 중요도에 비해 과하게 등한시되던 과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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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dog (5.180)

2020-03-18 11:10:38 삭제 수정 답글

흰쌀이든 검정쌀이든 쥐만 잘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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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4:04:05 삭제 수정 답글

흑미백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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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일역

2020-03-18 13:52:58 답글

정규분포랑 통계적추정은 왜 이렇게되는지나 그래프의 함수같은거도 안알려주고 무작정 외우라고 하는단원인데 뭘바람ㅋㅋ 고등학교 확통은 사실상 경우의수 확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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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J8K9v (110.11)

2020-03-18 14:03:32 삭제 수정 답글

사실 교과서에 보면 이항 분포가 정규 분포에 수렴한다는 얘기는 대충 나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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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_xsrod (221.162)

2020-03-18 18:03:57 삭제 수정 답글

실제로 대학에 가면 실험이나 조사 리포트 쓸 때 제일 많이 쓰는 수학이 통계학인데 최소한 그런거 정도는 무리없이 다룰 정도는 가르치고 실습을 시켜 주어야 한다고 봄. 경우의 수 따위야 수능 시험치고 나면 쓰는 경우가 많지 않음. 나중에 약간 쓰이지만 그때 가서 복습해도 되는 수준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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