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들은 명문고 가서 공부 잘했던 사람들이고. 고려대 법대 갈 정도면
명문고 가서 공부 못하면 다 소용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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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그정도로 사람차별하진 않음
뭐 과고 출신이면 자동으로 인싸인 상태에서 시작하는 보너스정도는 있겠다만

홍준표 시대 고교는 현시대 와는 다른 고교 평준화 이전 시대였음. 즉 고등학교도 명문고와 비명문교 차이가 현재 명문대와 지잡대 차이 만큼 크던 시대. 지역마다 제일 명문이 있는데 서울이라면 경기고/서울고/경복고 등등 부산이라면 경남고/부산고 대구라면 경북고 등등 물론 그 서열은 서울대 연고대등의 명문대 진학성적으로 결정됨. 

서울대 진학성적으로 보면 1위는 경기(京畿)고로서 약 400명이 합격하였고, 2위는 서울고로서 약 250명, 3위는 서울에 있는 경복(景福)고로서 약 200명, 공동 4위와 5위는 경남고와 부산고로서 약 150-170명 정도, 6위는 대구에 있는 경북(慶北)고로서 약 130-150명, 7위는 경기여고로서 120-140명, 8-10위는 광주제일고, 전주고, 대전고로서 각각 100-120명 정도, 11위는 중앙고로서 약 100명이었다.

그러니까 그런 명문고-서울대 출신은 성골, 명문고-연고대는 진골 쯤 되고 영남고 전교1등-고대법대 면 육두품 쯤 되는 것임. 더구나 흙수저 출신이면 그당시의 여자 진골 쯤 되는 이대생한테 그런 취급을 받는 게 그당시의 세태.

님 그냥 명문고 가셔서 내신은 버리고 수능 준비하세요. 
마침 정시 비중도 높아진다고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