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빌런이 나 말하는 것 같은데, 어떤 부분 가감해서 들어야 하는 것 같음?
참고로, 초등학교 때 고등학교 수학 끝내는 거 말하는 건 대충 만 15세에 명문대 입학하려는 사람 기준임. (유학이나 특수 학과나 SKP 등)
(그리고 그것이 수학에 흥미가 있고 의지가 있는 초등학생이면 유치원 때부터 좋은 교육을 받으면 지적 장애인 아닌 이상 가능할 것이라는 소리.
대충 독학으로 초등학교 수학 전교 10등 이내로 들면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봄.)
민사고 등의 상위권 고등학교 가려면 올 A 채우면 평균이긴 할 텐데, 자소서 잘 써야 할 듯.
입학하는 건 꼭 선행학습을 안 했어도 상관 없음.
오히려 자소서에 선행학습 얘기를 대놓고 하는 건 요즘 피하는 분위기(라고는 하지만 사실 동아리 활동 명목으로 간접적으로 쓸 수 있음.) 같고, 글자 수 제한도 있을 것이니(글자수 무시하는 학교도 있음.) 선행학습 말고 다른 특별한 얘기를 하는 게 더 나을 거임.
대신에 가서 버티는 건 전혀 다른 문제임.
자소서에 전교 등수 얘기하기 싫으면 그냥 안 해도 됨.
근데, 님이 자소서에 전교 1등한다고 쓰면, 걔가 전교 1등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민사고에서 유추할 수 있겠지.
(무엇보다 같은 중학교에서 지원한 애가 2명이면, 상대적으로 비교하게 될 가능성이 큼. 유명하거나 실력 있는 중학교가 아니면, 같은 중학교에서 여러 명 선발하는 건 조심스러워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