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때는 중학교때...

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때 중학교에 대해서 공포심밖에 없었음.

워낙 중2병이야기도 많이듣고 매년 주변 중학교 선배들이 우리 초등학교 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댔으니...

거기다가 xx지상주의, xx드로우 등의 웹툰이 공포심을 더 극대화 했었음;;ㅎ


초등학교때 반 애들이랑 별로 잘 어울리지도 못했고 학교폭력을 당했던 기억도 있었으니... 공포 그자체였음.


아무튼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중학교에 갔는데...

어떤 학생 두명이 "안녕"하고 나한테 인사를 했음.

난 머리속으로 "이럴땐 어떻게 해야지??"라고 하다가 결국 정중하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했음.

그러더니 그 학생 둘이 막 비웃길래 내가 뭘 잘못했나 생각했었음


그런데 알고보니 둘다 나랑 동급생이었음...

하... 갑자기 생각나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