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이 모자랐거든. 그리고 반 위치가 자주 바뀜. 학교 사무용 교실(행정실, 교장실, 교무실, 보건실, 도서실 등)을 제외한 모든 교실이.
한 반에 서른 몇 명씩 채워야 간신히 맞음.
듣기로는 학교 배치가 해마다 거의 셔플 돌리듯이 바뀐다 카더라.

근데 중학교 때는 교실이 고정이라서 영어실(6개, 하지만 지금은 안 쓴대), 과학실(2개), 컴퓨터실, 기술가정실, 수학실(사실상 동아리실)까지 있었음.
건물이 H자로 생겨서 전관 후관으로 나눴는데 전관에는 모든 교실과 사무용 교실이 다 있고, 후관에 급식실, 체육관, 과목 교실이 있었음.
특성상 끝 반(1,2,7,8반)은 동선이 다소 불편. 크게 긴 편은 아니지만.

지금 고등학교는 웬만한 과목 교실은 다 있음. 과학실은 물화생지 하나씩 있고, 중국어실, 일본어실, 음악실(2개), 미술실, 기술가정실까지 있는 건 기억함.
ㄱ자로 생겼는데 급식실 구조가 다소 특이함. 그냥 교실 3개 정도 터서 거기다 상 갖다 놨더라. 심지어 급식실이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걸쳐있음.
여기는 일반 교실은 조금 바뀌는 편인데 과목 교실은 안 바뀜. 근데 과목 교실이 양 끝에 있어서 위치에 따라 쉬는 시간의 반을 할애해서 학교를 끝에서 끝까지 가로질러 가야하는 곳도 있음. 그리고 체육관 입구도 좀 멀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