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 : 네가 여긴 ㉡웬일이냐?

유다 : 그냥. 오늘은 ㉢웬지 여기에 네가 있을 것 같아서.

다나 : 어떻게 알았냐.

유다 : 꿈에서 누가 나에게 ㉣귀뜸을 해줬지, 후훗.

다나 : 무슨 그런 ㉤괴팍한 꿈이 다 있더냐.

(잠시 후)

유다 : 그러면 다음에 보자. 너네 애들 ㉥사기충전 도 좀 해 주고 이것아. ㉦죄다 지쳐 보이더만.

다나 : 너네 애들이나 잘 신경 써. 어떤 애 한명은 연인한테 ㉧걷어채인 것 같더만.

유다 : 잔소리 좀 그만 해.

다나 : 지는.

㉠안녕하소 X

'하오체' 로, '안녕하시오' 또는 축약형 '안녕하쇼' 가 맞음.

㉡웬일이냐 O

'왠일이냐' 가 아님.

㉢웬지 X

'왜인지' 의 축약형으로, '왠지' 가 맞음.

㉣귀뜸 X

'귀띔' 이 맞음.

㉤괴팍한 O

한자는 怪愎(괴퍅) 이지만 현대에 와서 발음하기 쉽게 음운 변동이 일어나서 '괴팍하다' 가 맞음.

㉥사기충전 X

사기충천이 맞음.

㉦죄다 O

㉧걷어채인 X

'걷어채다' 가 '걷어차이다' 의 축약형이므로 '걷어채이다' 는 어미 '-이-' 가 중복되므로 옳지 않고, 예문에선 '걷어차인' 이 맞음. 

따라서 틀린 것은 5개이므로 정답은 "5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