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세 줄 이상 안읽 이해한다. 근데 이거 국어 비문학이라 생각하면 겁나 짧고 쉬운 글 아니냐 읽어봐


내신이랑 모의고사가 따로 놀 수 밖에 없다는 거다.

쌤들이 나빠서 내신을 모의고사처럼 못 낸다는 소리가 아님

내신 문제에서 모의고사처럼 보편적으로 옳은 답을 원하는 문제를 내기도 매우 어렵거니와

설령 그렇게 낼 수 있다 해도 그러면 학교 수업은 대체 왜 한 거며, 수능에서 갑툭튀할 디테일은 언제 잡음?? 

수학 과학 국사 는 당연히 제외지만

영어나 국어같은 과목은 출제 지문을 알고 있다는 이미 그 시점에서 모의고사랑 괴리가 너무 크다.

솔직히 내신 풀 때 영어 지문을 안 외우거나 국어 지문을 읽고 푸는 흑우도 있냐 안 그럼

뭐 영어는 논리로 푸네 이해를 해야되네 하지만 다 헛소리인게,

논리로 문법실력으로 풀 수 있는 문제만 내신에 나와버리면 아까 말했듯이 학교 수업에 무슨 의미가 있으며 죽어라 공부하는 중상위 4~50명을 어떻게 판별냄?

국어는 뭐 겁나 당연한 거니까 굳이 말하지 않겠음.

뭐 자사고는 모의고사처럼 내더라 뭐더라 응 아니야 댕겨봤어, 거기 선배들이 제일 강조하는 게 '영어 지문은 다 외워라'다, 실제로 맞고.


그렇다고 수시 때문에 내신을 던질 수도 없고 그 와중에 모의고사 겅부까지 하는 건 24시간이 모자라니까 무리임. 결국 모의는 기본실력이 되어 버리는데 그러면 최저가 안나오지

결국 누가누가 덜 쳐자나(또는 더 머리가 좋은가)가 되어버림. 이미 사회에서 말하는 '노력'의 범주를 벗어나 버린단 말이여.


물론 지금 꺼무위키 보고 있는 나는 말할 자격이 없다만 어떻게 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