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박흥주(1939~1980)


집이 무지막지하게 찢어지게 가난한데 공부는 맨날 전교1등을 했다.


육군사관학교와 서울대학교를 둘 다 붙어놓고 돈이 없어서 육사를 입학했다.


39살에 대령이 된 입지적인 진급을 했으나 하필 이 사람이 김재규 라인.


박정희 살해혐의로 김재규와 같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짐.


집안 사정이 안 좋은데 공부를 잘하면 두 가지 선택지가 존재한다.


1. 사관학교 - 등록금 면제에 품위유지비가 지급된다. 단, 군대에 적성이 안 맞다면?


2. 서울시립대학교 - 일반대 최저가 대학교이며 대학의 급도 별로 안떨어진다. 주말 편돌이만으로도 등록금 대고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