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대전에서 공고 다니는 3학년인데 나 고1때 개막장 교사 있었음. 전공과목 교사이고 나이는 50대에 정년퇴직 얼마 안남았음. 원래 우리학교 있다가 다른학교 10년 근무하고 왔는데
술쳐먹고 수업 들어와서 수업은 안하고 아무 상관없는 개소리를 맨날 함. 예를 들면 자기 월급이 750만원이고 퇴직하면 연금 3~400씩 타고 재산이 30억에다가 자기 집이 47평밖에 안된다고 기만질함. 자기 아들은 사범대에서 교사 준비하는데 임용고시 이번에 떨어졌다 그러고 맨날 정장입고 오는데 이옷 30만원짜리 라고 자랑함. 30억 옮길려면 지게차로 들어서 옮겨야되는데 그게 한 빠레트라고 알려줌. 그리고 자기가 근무하던 학교에서 어떤 남자애랑 여자애랑 ㅅㅅ하다가 임신하고 자퇴했다는 얘기도 하고 어떤애는 여친한테 차여서 학교 뒷산에서 목매고 자살했다는 얘기도함. 그리고 맨날 우리반 애들한테 창문 가리키면서 "저밖에 눈보라 휘날리는거 안보이냐" 이러면서 "너넨 학교다닐때 여길 학교라 생각하지마! 여긴 직장이야! 난 사장이고!" 이지랄함. 그리고 그샘 특유의 말투가 있는데 맨날 말할때마다 OO 데피니션 때려~ 데피니션을 때려야돼~ 이럼.
언제는 어떤애 생일이었는데 걔한테 지갑에서 1만원 꺼내서
생일선물로 줌. 맨날 그렇게 술쳐먹고 와서 술냄새 풍기면서
개소리 하다가 시험 하루전에 시험문제 알려줌 ㅋㅋㅋㅋㅋ
그샘 지금은 다른 과에서 근무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