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톱10)은 어려울 수 있으나 유명 주립대 정도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고교 내신은 대학 학점이 잘 나오면 중요하게 보지 않습니다. 목표 주립대를 정하고 그 동네 커뮤니티나 시티 칼리지 (연계 프로그램 있는데를 찾아서) 다니면서 열심히 하면서 그 대학교 프로그램에 자꾸 관심을 보이고 경험을 쌓으면 많이 도움이 되어요.
그리고 나는 적어도 미국유학 관련해서는 유학원 존재이유가 있을까 싶음. 솔까 유학원에서 보내준다는 주립대들 대부분은 유학원 도움 없이도 스스로 원서넣고 에세이 쓰고 해서 갈수 있는 곳들임. 주립대 탑급인 버지니아 버클리도 CC출신 많은데 오히려 탑급에 유학원 의지해서 오는 비율이 적음. 적어도 대학 지원 같은건 스스로 할줄 알아야 목표한 대학 갈 수준이라도 된다고 봄.
저는 사실상 참고용 이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1-10, 11 - 25, 25-50, 50-100 이 정도 블록으로 잘라야지 '25위 학교니까 15위 학교보다 훨씬 쉽겠지'라는 생각은 미국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학비의 아까움은 개인 사정이 중요하니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Berea나 Brigham Young 등 종교적 색채가 강하지만 저렴하고 우수한 학교도 있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새내기시라면 지금부터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시는 것을 권고합니다. 적성검사나 진로지도를 받아서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이에 적합한 활동 미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론적으로 얘기하자면 성적관리 잘 하시고 SAT 점수 잘 받으시고 학교 생활 크게 사고 안 치면 주립대 등 괜찮은 곳은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그 이상의 좋은 학교는...
1. 나만의 원서.
2. 예술적인 원서.
3. 원서 뒤에 실재하는 학생의 본질과 진심이 보이는 원서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LSAT 을 가르칠 정도의 수준급 선생님과 로스쿨에 써야 하는 에세이 수준의 원서를 지도해 줄 수 있는 선생님은 매우 드물고 돈을 꽤나 써야 합니다. MBA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그렇게 비싼 선생님을 고용해서 학원을 운영하기에는 수요가 부족하기 때문에 시장이 형성되기 어렵습니다. 과외형식으로 찾아보시면 가능하리라 예상됩니다. 다만 가격비교나 수준 확인이 어렵기에 학생입장으로서는 불편한 시장입니다.
전 대입만 맡고 있기에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맡고 있는 학생들 얘기를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비슷합니다. 등락도 있고 유학 트렌드도 달라졌지만 탑은 언제나 수요가 공급보다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비율은 학교마다 지역마다 크게 다릅니다. 고등학교 보딩 스쿨에서 외국인 장학금 수혜자는 극소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