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학교에서 수업 열심히 듣고, 필기 꼬박꼬박하고, 모르는 거 있으면 종 치고 선생님 가기 전에 붙잡아서 질문해. 


똥오줌이 존나 마려운게 아니면 선생님은 직업윤리상 절대 니 질문을 뿌리칠 수 없다.


선생님도 모른다? 그럼 어떻게 알아볼 방법 없을까 물어보면 선생님이 알아서 조사한 다음 나중에 알려줄 거다.


선생님들은 보통 출판사에서 인사차 와서 뿌리고 가는 교사용 교재가 존나 남아돈다. 하나쯤 달라고 해서 문제 밑에 써있는 답만 손으로 가리고 풀면 개꿀임.


그리고 그렇게 선생님이랑 줄 만들어놓으면 설령 공부 잘 못해도 일진이 쉽게 못 건드리는 효과도 있음.


공부는 학교에서만 해야지, 집까지 와서 공부한다고 난리치지 말고 집 오면 바로 자거나 운동하거나 놀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