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도 전공별로 수능 필요한 것은 좀 있긴 함... 가장 큰 예가 사진과랑 문창과(애초에 얘는 왜 예대인지 모르겠음 학교마다 다르지만 일단 서울예대, 중대 등이 예대로 분류했으니 일단은...)지... 근데 대다수는 언어영역이나 지극히 일부 탐구영역 빼곤 절대 필요없음... 일단 내 경험 상 돈지랄 파티는 음대가 원탑이었음 자기들끼리도 수시입학 커미션얘기가 나올 정도니... 이건 나도 건너들은거라 확실하진 않지만 다른 학교 음대 다니던 친구들이 관련 얘기만 하면 자꾸 말을 돌리려하더라... 조금 짐작이 가긴 함
ㅇㅇ 나도 그런 취지에서 말한 거였음. 예체능에서 수능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주위적'인 평가기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지. 예체능이면 일단 그 분야를 잘하는가를 봐야 하니까. 그런데 커미션이며 뭐 교수한테 과외를 받아야 붙여주느니 찍히면 업계 퇴출이라느니 하는 얘기들은 너무 쎄고 쎘고. 썩긴 답도 없이 더럽게 썩었지. 실력이 아니라 연줄과 운빨, 돈으로 이루어지는게 너무 많아서. 그냥 내 댓글의 취지는, 거기가 아무리 썩었다고 해도 수능으로 뽑자고는 할 수 없는 거 아니냐는 거였음. 무슨 음악하는 애를 국영수로 뽑자는 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