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제목그대로야, 여기채널에 용기없어 못간다지만, 4년 대학등록금은 있는 상황이고, 이거 외에도 사회생활해놓으면서 벌어놓은거 있어. 결혼은 아직 안한 남자이고 30살 넘었어. 사실은 그런 열등감때문에 전문직이고 먹고 사는데는 지장은 없지만, 대학다시가서 나이많은 삼촌이지만 열정있게 팀플, 조별과제, PT 하드캐리하는 형, 열정있게 대학생 다시 하고 싶어. 지방 사립대다니면서, 그런 경험이 없어.

다이렉트로 졸업한 것도 아니고, 오래휴학하고 다시 돌아와서 졸업하고 굴곡있게 살아왔거든. 그래서 인서울, 서연고 대학분위기를 몰라.

사회생활 하면서 느낀게, 우리나라 대학은 석사는 지금 당연히 필요한데, 학부생 어디학교 출신이 불분명해. 승진이나 인사고과에 있어도 모르게 벽이 생겨, 자기들만의 카르텔이라는 게 있더라.  그런 차별속에서 대학생이라는 거, 다시 하고 싶다. 성적도 안나오는 것도 아니고, 직장인들도 인사고과때문에 공부하는 마당에, 타켓을 바꿔서, 칼퇴하고 수능공부한 지 꽤되어, 제목대로 성적 만들어놨어. 조금더 집중해서 대학가 보고 싶어. 인서울, 서연고만의 대학 분위기 느끼고 싶어. 당연히 대학원도 갈 생각이야. 관련된 직종에 전문성 키우기 위해서 MBA 밟을려고.

대학생이라고 당당히 내밀고 편견없이 사회에서 바라봐주었음 싶어. 대학생은 제 나이때 가는게 맞는데,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잖아.

수능은 틈틈히 공부해놔서 쳐봤는데, 21111 나와. 다시 가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