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그건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요.

인문학 무시하네

공대는 대학원도 고려할 가치 있음. 
어지간히 힌기없는분야 아니면 어느 연구실이건 교수님이 외부에서 과제따와서 연구하는데, 그 지원금으로 장비사고, 대학원생 인건비주고, 거의 등록금 전액도 내줄 수 있음. 공대대학원은 진짜 돈 받으면서 다님. 
여차하면 전문연구요원도 가능하고

나도 공대갈걸..

현제 지거국 공대생이고 공대중에서도 기계과 입니다. 공대생...진짜 취업은 정말 잘되고 연봉도 다른 인문 계열에 비해서 높은것도 맞습니다. 근데....정말 빡샙니다.  하루에 5~6시간 자는게 대부분 이고 시험기간 때는 그것 마저도 잘 못잡니다. 제친구 중에서는 3일 밤세고 시험보고 이런 애들도 있고...시험은 더럽게 어려워서 평균 20~30점 대고 1등이 80점(100점 만점에)  하는 개차반 같은 곳입니다. 그리고 인문,경상 계열 애들 뭐라하는 건 아닌데....저번에 교양듣다가 같은 조원 분들이 벚꽃(당시 봄) 구경 가자고 했는데 "저...과제가 많아서 ㅎㅎ" 이러니까  20대때 벚꽃 구경 안가면 어떻게 하냐고 억지로 대꾸 가려고 하는데 "이시발! 내일 까지 레포트 쓰려면 지금 가서 밤새도 모잘라 병신들아!" 라고 마음속으로 한번 외치고 그냥 진짜 바쁘다고 말하고 뺏습니다. 취직이 잘되는대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공대에서도 학점 안나오고 하면 개차반 되는건 다 똑같아요 암튼 ㅈ같아서 글좀싸지르고 갑니다 공대 망해라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