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점수나 등급으로 줄세우기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거 이해해.
점수나 등급이 실제 회사 성과로 이어지는 거 아닌 것도 이해해.
그런데 막상 회사에서 사람뽑으려고 하면 대안이 없어.
경력자야 이력을 보면 성과나 실적을 보고 뽑을 수 있으니 등급이 큰 의미 없지만 
신입은 정말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게 토익같은 거 밖에 없어.
그러니 영어가 전혀 필요한게 아닌 개발자 채용에도 
단지 점수화 되어서 쉽게 컷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일단 토익점수나
대학 이름 따위로 컷을 해.
그래야 그나마 자세히 들여다볼 정도의 수로 이력서를 압축할 수 있거든.
그러니 본인이 실력이 출중해서 정말 낭중지추로 확실하게 내세울 수 있는 
스펙이 없다면 점수나 등급은 최소한 선발인원의 3배수 안에 들 정도는 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