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저처럼 살지 마세요


어제 롤 2판 돌리고 소설을 3시간 쓰고 폰을 4시간 정도 했다. 공부하기 싫었다.


엄마는 나보고 100점 맞아야 한다고 하셨다. 


나는 이과지만, 공부가 하기 싫었다. 그래서 놀았다.


그러고보니 영어시험이 생각난다. 62점을 받았던가... 그래서 혼났다. 화가났기에 앞으로 계속 놀거라고 했다. 50살이 되어도 집에서 놀것이니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얻어맞았다. 그러나 나는 놀고싶었다. 그 당시 다음날은 수학시험이 있었으나, 맞고나서 수학을 공부하지 않았다. 예상되다시피 틀렸다.


어제 놀았다고 했었나? 오늘 시험을 봤다. 과학시험. 수학때도 공부를 안했는데 과학은 전날 공부를 1시간도 채 하지 않았으니 결과는 뻔했다. 틀렸다.


이과로 가려는 나에게는 비참한 상황이다. 중간고사에서 수학은 66점이고 과학은 68점이었다. 소숫점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지금까지의 나처럼 살면 안된다. 나는 비록 고1이지만 중요한것을 깨달았다. 나는... 놀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