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소위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최근 유행중이다. 본인의 주변에서 이러한 단어를 너무나도 쉽게 찾아볼 수도 있고, 남라에서 페미니즘 글이 핫글이 되기도 한다.
일부 여성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는 단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 중에 하나이며, 그 단체들의 단점에 대해 까는 사람들 또한 쓰는 단어이기도 하다.

근데, 과연 우리는 이 뜻을 알고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본인도 이 글을 쓰기 전까지는 몰랐다. 그저, 여성들의 인권을 향상시킨다고 일컫는 것들을 통칭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근데 이렇게 아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페미니즘이라고 외치는 사람들도 이 뜻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 분명하고, 그들을 까는 사람들 중에서도 있을 것이다.

페미니즘.
 네이버 및 나무위키(꺼무위키)에 의하여 정보를 찾아보면, 남성 중심의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서 여성들의 권리를 찾고, 주체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의로 나뉜다. '여성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라틴어 'femina'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여러 사회를 변혁시킨다는 운동이 그렇듯,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한참을 거슬러 올라가고, 상당히 미미한 시작이었다. 하지만 현재 그들의 구분에 의하면, 1세대와 2세대, 3세대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고 하며, 목적도 판이하다고 한다. 참정권부터 점점 더 많은 권리, 그리고 더 많은 권리, 그리고 상당한 권리까지를 말이다.

근데, 현재 3세대 분류법 내에서도 분란이 일어나고 있다.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은, 크게 우리가 '메갈리아'나 '워마드', 또는 '배리나'로 분류되는 래디컬 페미니즘 주의자부터(그들은 부정하겠지만 본인 및 기타 단체가 최대한 냉정히 본 것이 이 정도이다.), '이퀄리즘'이라고 하는 온건적인 페미니즘을 외치는 사람들도 있다.

근데, 한국의 페미니즘은, 과연 안녕한가를 여기서 묻고 싶다.

남녀평등 및 여자들의 인권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도 아직은 일부 미진한 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요즈음 페미니즘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비교해보면, 과연 이게 페미니즘인지를 의심케 하는 경우가 있다.

먼저, 래디컬 페미니즘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외국에서도 유명한 논제 중 하나이며, 대표적 단체로는 우리나라의 '메갈리아'와 '워마드' 등이 있다.
이들이 외치는 것들을 많이 들어보았겠지만,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례 두개를 소개해보겠다.

사례 1). 'ㅂㅇㄹ'는 여성 비하 발언이다.
 - 위 사례는 보겸이 방송에서 언급해서 유명해진 'ㅈㅇㄹ'라는 표현과 관련이 있다. 사실 이 표현은 본인이 현재 재학중인 학교에서, 본인이 재학중일 때 일어난 사건이며, 학교 측에서는 범인을 아직까지 못한 상태이다. 쨌든, 이 팻말에는 ㅂㅇㄹ는 여자의 성기를 뜻하는 것과 ㅎㅇㄹ를 합친 표현이라고 하면서, 성차별적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장한 것이 바로 'ㅈㅇㄹ'이다. 

사례 2). 배리나와 오셰라비의 토론
 - 오셰라비(철자 틀렸다면 수정하겠습니다.)와 배라나의 페미니즘에 관련된 토론이 여러 차례 있어 왔다. 둘다 페미니즘의 양측을 대변하는 사람들이고, 그렇기에 평소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던 본인은 이 토론을 보았다. 하지만, 너무나 식상하게도(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오셰라비는 배리나의 팩트가 아닌 것을 팩트체크를 통해, 정확히 말하자면 배리나의 허점이 너무나 많았기에, 토론은 댓글 기준 배리나의 판정패로 끝났다.(개인적 감정으로 K.O.라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최대한 냉정 유지를 위해 이렇게 쓴다.)

위 두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한국의 래디컬 페미니즘의 문제점을 본다면,
1. 페미니즘에 대한 기본 지식이 부족하다.
2. 그 기본 지식을 현재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에서 대다수를 차지하므로 쪽수로 채워서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해도 다수의 정당한 합리적인 의견으로 하려고 한다.
3. 한국 남자만 병의 신일 뿐이고, 외국 남자들은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다.
(사실 1로 모든 것이 설명 가능하지만 그래도 써보았다.)

그렇다면, 다시 2번째 경우를 보자.
이퀄리즘. 양성평등적인 관계를 강조한 단어로 보이며, 물론 내가 전에 말했던 래디컬 페미니즘이 운영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페미위키'라는 곳에는 실존하지 않으며, 무언가 래디컬 페미니즘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쓴 단어라고 말하고는 있다.

물론 '젠더 이퀄리즘'이라는 표현에서 따온 것인건 맞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페미니즘에 대한 반동으로 인기가 생기고 있는 사상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퀄리즘을 외치는 자들의 특징을 알기 위해 사례 하나를 보자.

사례 1). 페이스북이 이퀄리즘 사이트
 - 본인이 네이버를 검색하던 중 이퀄리즘에 관련되어, 좋아요가 약 7200개 정도인 사이트를 발견하였다. 이 사이트에는 이퀄리즘이 있었으나, 그 앞에 안티 페미니즘이라는 단어가 있었고, 이는 태그에도 마찬가지였다.

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이퀄리즘은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페미니즘을 비판한 나머지, 페미니즘이라고 불리는 영역을 넘어간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비록 래디컬 세력에 밀렸다고 볼 수 있어도, 이퀄리즘이 페미니즘 적 성격이 없어진다면, 이들을 과연 페미니즘이라고 부를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우리는 페미니즘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 바람이 광풍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당연한 반향이라고 외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보기에 이 사태에 딱 한마디를 하고 싶다.

대한민국의 페미니즘은 죽.었.다.

P.S. 한국은 죽었다 시리즈 2화. 사다리는 죽었다.

#배우는_사람은_모두_학생이다      #한국은_죽었다     #익명_8IJUT   #페미니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