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인생은 배타적이지 않고, 모든 변수에 의해서 결정되는 건데

꼭 이 떡밥에서는 한쪽 가능성을 무시해버림



차라리 어느 기간이나 시기(ex. 고등학교시기, 대학교 이후의 학문적 성취 등등)를 딱 정해놓고, 각 변수의 중요성에 대해 말한다면 좀 더 건설적이고 명확할텐데

서로가 생각하는 공부의 정의나 경험이 다 다르니까 뜬구름 잡는 소리밖에는 안나옴

또 노력이라는 것도 결국 선천적이다라는 말이 나오는 상황에서

굳이 저 분류를 나누는 게 의미 있나 싶음


가만히 생각해보면, 

본인이 열심히 해서 성적 올려본 사람들은 '노력이면 공부 잘 할 수 있다'

노력 쪼금 해보고 안된 사람들은 '재능빨 때문에 현타온다'

이렇게 말하는 거 같은데


전자의 집단들은 자신의 공부환경이나 머리에 대한 변수는 애초에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간과하는 경향이 있고

후자 집단들은, 결국 사회를 인식하는 하나의 창이자 한계가 본인인만큼 자신의 경험이 전부라고 믿음


고로 저런 논쟁 의미 1도 없다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