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마다 공부법이 다름. 난 도형 최적화라 알고리즘 문제같은건 그냥 답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고 주변에서 신기해 하는데 난 난독증 수준으로 글을 못 읽음. 조금만 길어지면 지엽적인 내용만 가지고 머릿속에서 그림 그리고 있음. 반면 내 친구는 좀 답답할 정도로 내가 잘하는 문제풀이에는 약한데 (아니면 그냥 평균 수준일수도) 글을 잘 읽고 체계화를 잘 해서 나보다 성적을 훨씬 잘 받음. 나는 최대한 TTS같은 것 이용해서 시간 활용하고 책 읽을때도 그림 그리면서 이해하는데 이게 그 친구 눈에는 헛짓거리로 보인다네.

ㅇㄱㄹㅇ 재능충한테 물어봐야 그냥 잘하니까 잘하는 거라서 성실히 대답해줘도 결론은 기만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