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한 학생입니다. 우울하고 스스로 스트레스 받아서 글 써봅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선 괜찮은척 웃지만 뒤에선 가끔씩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기도 하고 자해를 할때도 있습니다. 친구도 없고 취미도 없어 스트레스가 쌓여만 가고있습니다. 일탈이라도 하고싶지만 실망하실 부모님의 얼굴이 떠오르니 도저히 못하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새벽 2시에 공부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다 보면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이거 하나 가지고 힘들어 하는것은 스스로가 하찮아 보입니다. 장남이다 보니까 가족들의 기대의 부응해야하는 의무감과 그에따른 부담감과 죄책감.... 누굴 탓할까요. 멍청한 저를 탓하지. 상처를 너무 쉽게받는 저를 탓하지. 잠깐 우울해져서 글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