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막장부모..

과속

그걸 소재로 쓴 소설이 있는데 한번 읽어보기를 바람 창비에서 발행한 건데 '페인터'라고 부모가 아이를 버리면 국가에서 아이를 키우고 면접을 통해 부모를 선택하는 제도를 도입했다는 가정 하에 쓰인 SF인데 존잼이었음

애초에 인류 종의 역사에서의 평균 양육 기간을 보면 현재는 양육 기간이 너무 김. 동물의 역사로 보면 존나 말도 안될정도로 김.(포식자인데다가[포식자 양육기간이 원래 긴 편] 생애주기에 비해 임신기간이 너무 짧아서 아이가 원숭이 새끼보다 멍청할 정도라서 동물보다 양육기간이 기본적으로 김) 근데 문명의 발전의 속도는 인간의 신체 진화 속도에 비하면 빛과 같아서 양육 기간은 비정상일 정도로 계속 늘어남.(농업시대에는 초등교육 산업시대에는 중등교육 IT시대에는 고등교육까지 필요하듯이) 이 간극을 못 따라잡고 계속 옛 버릇대로 키우는 거. 결국 전문 로봇같은게 키우는 시대가 올 수도 있을 듯. 그냥 종족 번식을 위하던 때 하던 버릇이 남아 있는데 양육기간은 시발 너무 김. 내가 말하는 옛버릇이란 선사시대 이전 기간을 말함.
원래 인간의 DNA에는 이 정도로 긴 양육기간을 책임지게 할 체계가 내제되어 있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