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핀트를 하나 잡아주자면 많은 사람들이 양성평등=페미니즘으로 보는데 둘은 완전히 다르다는 점?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이 각자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 그걸 서로 매꿔가야 한다는 주장이고 페미니즘은 여성 위주의 주도를 통해 법과 질서를 재편해야 한다는 점임. 그러니까 여성의 인권의 신장=남성과의 동등한 대우라는 페미의 논리때문에 언뜻 보면 양성평등이랑 비슷해보이다만 이 둘의 근본은 아예 다름. 따라서 양성평등 운동에서 페미니즘의 함정에 얽매이면 안된다는 것을 주제로 삼으면 좋을 듯.
양성평등은 1. 남녀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것에 우열을 두지 않는 것. 2. 보편적인 남녀의 성향을 따르지 않는 소수자를 존중할 것. 3. 언더도그마적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아야 할 것 이 있음. 첫번째는, 일단 남녀는 다름. 생존을 위해 육체와 사고방식이 전혀 다르게 특화됨. 남성은 노동과 전투 여성은 출산과 육아에 특화됨. 여성에게 남성의 잣대를 들이밀어 우열을 가리지 않는 것이 중요함. 특히나, 캡틴 마블처럼 누가 봐도 남성성과 남성적 우월성을 억지로 여자에 끼워 넣고 여성의 힘 운운하는 행태는 그야말로 병신에 가까움. 그걸 빠는 여자애들도, 결국 그냥 남혐 패미 주제에 남성성은 좋아하고 남성적 가치를 우월하다 여기는 것. 두번째는, 보편적 성향이 존재하지만 어느 정도의 예외가 항상 있다는 것. 물론 남성성의 극단에 해당하는 인구는 무조건 남성이고 여성성에 극단에 해당하는 인구는 무조건 여성이긴 하지만, 평균적인 남성성을 가진 여성과 평균적 여성성을 가진 남성은 존재함. 이들에게 보편을 따를 것을 강요하지 말아야 함. 세번째로 언더도그마는, 소위 약자로 여겨지는 계층의 사람들이 선할 것으로, 옳을 것으로 여기는 착각임. 참고로 대한민국은 건국시부터 여성참정권이 부여됬으며 2대 국회때부터 여성 국회의원이 존재했음. 또한, 현재는 심지어 정당과 지역에 따라 분열되고 성별로 뭉치지 않는 남성과 달리, 성별로 뭉쳐 민주당을 찍는 경향을 보이므로서 엄청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대 권력을 가진 이익집단화 되었으므로 절대 약자가 아니며 약자일 수가 없음. 이런 언더도그마에 기인한 인식으로선 절대로 남녀평등을 이야기할 수 없음.
한 성에게 부자연적인 유리함을 주지 않는것.
여성이 잘 할 수 있는 일과 남성이 잘 할 수 있는 일이 '자연적으로' 존재함.
그렇다면, 이 자연적인 격차를 인정.
능력에 따라서 모두가 공정한, 성에 구애받지 않는 경쟁으로 선발해 일할 기회를 부여.
남성, 여성의 차별을 없에는 완벽한.
유일한 답안이라고 나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