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히 말하면 공부포기하고 도망친 놈이란 말이지

그 대가로 뭔 븅신같은 마이스터 고 기어들어가서 3년 날리고 바로 입대니까 또 시간 날리고 해서 뭘 하려고 하면 22살은 되어 있을 거 같거든

근데 내 성격상 마이스터 고 안가고 그냥 내신 따라서 일반계 고 가고 3년 보내고 수능 치고... 테크를 타도 똑같이 고졸하고 군대 바로 갔을 거 같다...

7살 때부터 겜창인생이 되서 중딩때부터 야겜 만드는게 꿈이되어 버렸는데 일반계고가 뭔 소용일까...

다른 계열 마이스터고는 모르겠다만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는 걸러야 할 듯

교육 커리큘럼 자체가 너무 미숙하고 교장도 실무 오래한놈 데려와 앉히니까 씹꼰머거나 아니면 어리바리 타는 병신이거나 둘 중 하나고...

진짜 프로그래머가 꿈이고 그걸로 먹고 살 자신이 있으면 중졸하고 검고 치고 대학가거나 취직하거나 하는게 이상한 사탕발링에 꾀여서 시간 낭비하는 것보다 훨 낫다고 생각함

대전은 학생들이 단체로 지랄해서 터지고

광주는 혼파망이고

대구는 그놈의 아침운동이랑 해커톤 때문에 무정부상태고

교육 커리큘럼은 시간이 지나면 차차 개선되겠지만

실무 경력 긴 놈 중에서 한 명 뽑아다가 교장에 앉히는 제도는 진짜 없에야 한다

두서가 없었는데 3줄로 요약하자면

1. 소프트웨어 계열 마이스터고

2. 절대 가지마.

3. 너님의 인생 좆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