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초5부터 일주일 전 까지 장래희망을 기업가로 설정하였습니다

왜냐면 일루미나티를 무너트리려고

적절한 방법을 설정하고 우리 문명이 잊히지 않도록 자료를 쌓아놓고

그러기 위해서 돈을 많이 얻어야 하고

게임을 만들어 돈을 얻기위해서 입니다

그 사악하고 개같은 일루미나티를 무너트릴려면

창의성이 정말 뛰어난 저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창의의 고통을 느껴 본 적이 없고

다른 사람들은 틀 안에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아니면 이 세계와 우리 문명은

일루미나티라는 개 같은 존재로 개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힘든 기업가로 설정했습니다

그렇게 원한 직업은 아니었고

저는 그저 지구 외의 지역에서 제 아내랑 농사지으며 살고 싶었습니다

(일루미나티를 알기 전에는 농부라는 장래희망이었음)

제가 희생을 해서 세상을 좋게 하자는 의지가 갑자기 생겼습니다

그리고 지구계를 나가 보기도 전에 일루미나티가 활개를 칠 수 있기 때문에

억지로 기업가로 설정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빡세게 했고 반에서 2~3등 정도합니다


근데 던져버릴 수 있습니다
일루미나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미국 1달러 뒷면 어떤 피라미드가 일루미나티
표식이 아니고 섭리의 눈이랍니다
심장이 덜컹거렸습니다
나는 희생을 하지 않아도 되는건가?


또 고민하였습니다
일루미나티를 엎어버릴려고 돈을 많이 만들려고
고안한 복잡하고 힘든 게임을 던지고 싶어 던지면
만들고 싶었던 텍스트형 게임도 던지게 됩니다
또한 일루미나티라는 보드게임에
일루미나티의 얍삽한 계획도 있고
노력해도 프로그래밍 가르치는 고등학교에 못들어가고
(내신 성적이 20%~40% 안에 있는데 10% 이상만 된다고...)
농부로 박아버리면 해당 고등학교에 입학 가능성이 100%입니다
농부가 된다하면 공부를 게을리 하게 될테고 주변인들의 욕을 듣게 될 것 입니다


참 고민입니다
공부를 일단 닥치고 열심히 하고
내년 3학년에 고등학교 원서 쓸 때(특목고라 10월에 씀)
두 고등학교에 동시에 원서 넣을 수 도 없고
프로그래밍 가르치는 고등학교에 넣다가 불합격되면
특성화고를 봐보러 가야하고
농사 관련 고등학교에 넣었는데 사실 보니까
성적이 너무 좋았거나 일루미나티가 사실이라면?
올해가 2학년인데
크리스마스 다음날 되기 이전까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