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저 문제집을 만날 일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는데, 일단 중학수학은 개념만 알아두고, 고등학교 문제로 계산속도 올리는게 가능하다고 생각함.
수능 저배점 문제같은것들만 해도 30초 안에 풀 수 있는 단순연산문제니까 고등학교 수학으로도 연산훈련 가능함.
연산훈련 한답시고 실력정석 사는 짓만 안하면 됨

10년 전 기준이긴 한데, 그냥 쎈 최하급 문제가 단순연산문제니까 그거로 연습해도 될거고.

근데 2달 안에 중고등학교 수학 격파는 불가능함. 나도 조기졸업한답시고 중학교 졸업하고 나서 수학하고 화학에 반씩 시간을 썼는데, 심화미적을 어떻게든 풀 수 있었던게 고2 시작할때였음. 심지어 중학교 졸업할때 고1파트까지는 알았으니까
2년어치 수학 배우는데 7개월이나 썼다고 봐야됨. (나머지 7개월은 화학 배우는데 썼고.)

그 얘기 올해 초부터 했으면서 ㅋㅋㅋㅋ 병신

2달만에.. 중고등 수학 독파...메모...

둘 중 하나를 골라야 됨 사유는 돈이 별로 없어서

공부법이 아니라 교재선택인데 이것만 해결하면 되는 거였음

사실 국어랑 영어는 단어 외우면서 기출 풀기로 했고 탐구는 개념공부부터 하기로 했고 수학은 고등수학 공식집으로 개념 익힌 다음 기출 5개년치 풀기로 했는데 그 전에 해야 할 중학수학의 문제풀이 교재에서 가로막혀서 그런거였음

근데 이거 좀 그럴 거 같기도 한데 걍 중학수학은 개념만 잡고 바로 고등수학 개념으로 넘어갈까 아님 문제기본서 풀고 넘어갈까 하는 행복한(응?) 고민도 좀 해봤고 개념공부만으로도 고등수학이 잘 보이면 말 그대로 바로 고등으로 넘어가버리고 너무 안 풀리면 다시 중학수학 문제집으로 유턴 하기로 했음

문제집 하나 고르는 것부터 몇달을 고민하는거냐

저 문제집 중에서 중등 개념서하나를 보내줄 수 있으니까 풀면서 고민하라는거

서울 안에 살면 이번주 일요일에 어떤 지하철 역의 물품보관함 안에 책을 보관하고 알려주겠음.

님아 그게 그거잖아요;; ㅏㅗ

사실 가장 이득인건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알바든 뭐든 해서 500쯤 모으고 그걸로 적당한 수학학원을 다니는거였겠지만...

사실 26살이 용돈을 받는거야 그럴 수도 있다고는 생각하는데, 그게 하루에 5천원 꼴이면 그건 돈을 벌라는 소리 아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