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新天地, Xīntiāndì)는 상하이의 도심 황푸구(黄浦区)에 위치한 고급 번화가이다. 불과 20세기 말까지만 해도 그저 낙후된 구도심에 불과했으나 상하이 특유의 동서양이 화합된 건물 양식인 스쿠먼(石库门)을 중심으로 옛 건물들이 리모델링되면서 상권이 형성되었다. 쇼핑, 식사, 유흥을 즐길 수 있으며, 물가는 살인적인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오죽하면 스타벅스에만 사람이 바글바글 할 정도.

건물이 예쁜것 뿐만 아니라 상하이 임시정부가 이곳 근처에 위치해있어 한국인 여행객을 포함한 전세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사진은 모두 본인이 촬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