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짤은 pdf로만 지원해서 그나마 화질이 나은 짤로 가져옴)

출처 : https://objectivelists.com/2022/09/16/27-sub-regions-of-the-world/


인구구조, 문화, 정치, 인프라, 지리의 5가지 기준을 갖고 국가 간 유사도를 측정한 후에 이걸 다시 각 구역으로 분류한 지도임. 다만 이 기준이나 기준에 사용된 통계가 얼마나 신뢰성 있는지는 걸러서 봐야 할듯. 대충 '서구권',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태평양으로 분류되는 거 같음.


일반적인 분류법과는 다른 경우도 좀 있는데 이 경우는 다른 글에 자세히 나와있음


"미국 호주 등은 유럽과 지리적으로 멀지만 백인, 인도유럽어, 알파벳, 기독교, 밀 위주의 식사, 발달된 인프라, 고령화 등 대부분의 특성이 유럽과 유사하다. 대부분의 서적이 서구에서 쓰여져서 서양국가 간 사소한 차이가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


"카보베르데와 모리셔스는 아프리카에 있지만, 외부에서 데려온 노예 위주의 인구구성, 식민국 언어 기반의 크리올어 등은 카리브해와 훨씬 유사하고, 경제와 인프라도 아프리카 국가들보다 훨씬 낫다."


"예멘은 중동 대신 아프리카로 분류되어 있고 가장 유사한 국가는 수단이지만, 그 이유는 내전으로 인한 빈곤한 경제 때문으로 보인다. 다른 부유한 중동 국가와 경제적으로는 차이가 크지만, 다른 면은 중동과 훨씬 유사하다."


"수단과 모리타니 등의 사헬지대는 중동과 아프리카의 점이지대이다. 또한, 아이티가 프랑스 식민지배 역사와 빈곤한 인프라 때문에 아프리카로 분류되었다. 다만, 종교나 언어는 라틴아메리카와 더 유사하다."


"파키스탄은 남아시아와 중동의 점이지대로 보이지만 사막 기후, 밀 위주의 식사, 이란 문자, 이슬람교 등 때문에 남아시아보다는 중동과 약간 더 유사하다."


"중앙아시아는 8개의 구역으로 분류한다면 중동과 합쳐질 것이다. 터키는 특히 분류하기 어려웠지만 세속주의적 법률, 알파벳, 튀르크계 언어, 비교적 한랭한 기후 때문에 중동보다는 중앙아시아로 분류되었다."


"몽골은 다른 중앙아시아와 국경이 닿지는 않았지만, 키릴 문자, 식사, 러시아식 인프라, 인구밀도 등은 동아시아보단 중앙아시아랑 매우 유사하다. 종교나 인종은 동아시아와 좀더 유사하지만, 비슷한 부탄은 절대 동아시아로 분류되지 않는다."


"대륙 동남아랑 해양 동남아는 불교와 아브라함계 종교, 인도문자와 알파벳 등 문화적인 면에서 차이가 크다. 10개의 구역으로 나눈다면 동남아시아가 가장 먼저 둘로 나눠졌을 것이다."


"호주와 뉴질랜드, 태평양 국가는 같은 오세아니아로 분류되는 경우가 흔하지만 기후, 식사, 요리, 법률 등에 있어서 극단적으로 다르다. 호주와 뉴질랜드를 유럽과 같이 분류하지는 않더라도, 태평양 국가와는 따로 분류되어야 한다."



참고로 한국(남한)과 가장 비슷한 나라는 일본이고, 그 다음이 대만, 북한은 3위임. 인프라나 경제 정치 등에서 차이가 커서 순위가 내려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