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과 장항을 연결하기 위해 금강을 가로지르는 4차선 도로와 복선철도 겸용교량을 1969년까지 완공하는 계획으로 1967년 박정희 대통령까지 참석 기공식까지 했지만 7대 총선이 끝나자 흐지부지 됨.


일제강점기의 단선 군장철교 계획에 도로까지 추가한 확장판으로 선형 자체는 현재의 금강하구언과 비슷하고 군산역 이전위치는 현재 위치와 거의 같음. 다만 장항역은 강변을 따라 철도를 추가해서 구 장항역에 그대로 접속할 계획 이었음(장항 드리프트로 두고두고 까였을지도?).

이 계획은 현재의 금강하구언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에 금강하구언의 완공으로 군장연결 계획은 완성된 것이었고 동백대교는 과거 계획을 계승한 것이 아닌 새로운 교량임. 

이 계획이 60년대 실행되었다면 군산 시가의 발전방향은 군산역을 따라서 동북쪽으로 이동했을 기능성이 높아서 군산의 모습은 현재와 많이 달라졌을 것이고 군산역이 시내에서 동떨어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