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준, 행정구역과 무관한 1km/1km 격자를 그었을때
도시(Urban Center/High-denstiy Cluster): 격자의 인구밀도가 1500명 이상이고, 인접한 격자를 합쳐 인구가 5만 명 이상인 지역
준도시(Urban Cluster): 격자의 인구밀도가 300명 이상이고, 인접한 격자를 합쳐 인구가 5천 명 이상인 지역
농촌(Rural grid cell): 도시와 준도시에 들어가지 않는 지역

시가지 1만이면 인구밀도 300명/km^2 넘는다 치고 준도시... 이긴 함.
한국도 단순 인구기준만 따졋을때 인구5만이상 읍이 있거나, 인구2만이상 읍 2개 + 군 전역 15만이상 일때가 시 승격 기준이라서...
1만은 좀 모자라지 않겟나 싶음

헌법이 쓸데없이 세세한 조항이 많아서 좀 간결하게 바꿀 필요가 있음. 대충 천년만년 지나도 이건 바뀔리 없다 싶은 것들만 넣어두고 나머지는 법률로 채우는 게 맞을 듯.

저 영상 과거에 본적 있는데, 일반적 소비자 입장에서 다소 악의적이라 생각함.
일단 회계쟁이 입장에서 보면, 도매업체 영업이익이 초과이윤 상태라고 보긴 어려움.
저거 쟤네가 막 엄청 남겨먹고 있었으면, 이미 회사 몇개 더 합쳐지고 새로 나오고 했겠지.
고착된 상태로 유지되질 않음.

근데 소비자가 유통과정이 문제라는건 이런거잖아.

과수 농가에서 수확한 과일을 상품성에 따라 분류한 뒤, 도매상에 팜.
A급 사과 1박스 10,000원에 팔았다고 치자.
근데 이게 도매상에서 소매상으로 넘어올 때, 왜 50,000원~60,000원이 되냐? 
중간에서 남겨먹는다.

여기서 생각해볼게 뭐가 있냐면, 도매상은 옮겨주는 역할만 하는게 아님.
간략화해서 보관 비용 및 리스크를 감당해야 함.

농작물 시장은 수요량이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음.
반면 공급량의 변화 폭은 상당히 큼.

수요가 어느정도 고정되어 있으니까. 농작물은 한계효용체감 폭이 크거든.
이를테면 너 사과 하나에 100원 할때 하루에 하나씩 먹었는데, 10원 한다고 하루에 10개씩 먹진 않을거 아냐.

따라서 풍년이라 공급이 늘어나면, 도매상 입장에선 악성재고 리스크를 떠앉아야 함.
이걸 냉동 등으로 팔면 되는거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그럼 보관 비용이 늘겠지. 상품성도 떨어지고.
한편 판매 가격도 떨어지지.

즉, 풍작년 공급이 늘면 판매가격이 떨어지는데, 악성 재고 리스크도 커지고, 물량이 많아 보관 비용도 커짐.
반대로 흉작이 되면? 공급이 줄어들어 판매가격이 상승함. 근데 또 악성재고 리스크는 발생하고, 구입 가격이 올라감.

그래서 입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음.
1) 농업 종사자 입장에선 울며 겨자먹기로 팔 수 밖에 없음. 
2) 중간 유통상도 리스크 관리하면서 자기네들도 살아야 될거 아냐. 그래서 그 비용을 누군가에게 전가할 수 밖에 없음.

즉, 공급자와 중간 유통상이 각자도생 해야 하는 상황이라 발생하는 리스크가 소비자에게로 전가되는 구조임.
유통 과정을 단순화 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는게 이런 점이지 중간에서 폭리를 취하고 있는게 아님.
공급자랑 유통상을 일원화 해야된다는거지. 그 리스크를 같이 가져가게 되면 공급량을 조절해버릴 수 있거든.

그나마 유통상이 리스크를 앉고 가주니까 가격이 이정도인거지.
쟤네 규모 축소시키고 하면, 더 난리날 수 밖에 없음.

영세 농민 입장에선 어쨌든 팔리긴 했잖아.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그마저도 알아서 살아야 하니까, 리스크가 더 커지거든.

그래서 해외 사례를 보면, 대규모 유통상이 아예 현지 농부랑 계약하기도 함.
유통업체 규모가 훨씬 더 크니까, 안을 수 있는 리스크가 더 크거든.

얘네는 최종 공급자니까 어차피 중간 거쳐 오는 것보다 싸게 공급 받을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선 리스크 감당이 되는 애들이 그걸 받아주니까, 판매가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바뀜.

혹은 기업농을 풀어버리기도 함. 농부가 엄청 쎄져서 유통 가공 보관 등을 다 하는거임. 
리스크 감당을 일원화시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