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산

관악정맥 중 하나로, 사당권(사당동/남현동)과 봉천동/상도동을 가르는 고개. 

사당역과 낙성대역 사이의 까치고개와 남성역과 숭실대입구역 사이 백운고개가 유명. 

조선시대까지 시흥과 과천의 경계였음. 

국사봉

관악구와 동작구의 대표적인 구 경계이자, 봉천동과 상도동의 경계임. 

동작과 관악에서 가장 규모가 넓고 악명높은 고개로, 서울대입구역과 숭실대입구역 사이 살피재(봉천고개)가 유명함. 과거 봉천동의 달동네 이미지는 이곳에서 나왔음. 

서부는 가파른 빌라촌이 모호한 구경계로 이어져 있고, 동부는 국사봉 산을 따라 아파트촌으로 구성되어 있음. 

청룡산-장군봉

봉천동과 신림동의 동부 경계를 이루는 능선. 

봉천동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청룡산 사이 도로를 지나면 신림동 소속인 서울대학교 정문임. 

또 봉천동(청룡동)과 신림동(서림동)사이에 있는 장군봉이 유명하고, 청룡산과 장군봉 사이에 있는 고개가 봉천동 쑥고개임. 

만양고개

상도동과 노량진 사이에 있는 고개. 

상도동과 노량진/대방동 등 동작구 서북부 지역 사이는 봉천고개보다 더 가파른 지역임.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 만양고개. 

사실상 얕은 산이었던 지역에 아파트와 주택이 들어서 있음. 이러한 지형을 한번에 통과하여 동작/관악과 강북을 빠르게 이어주는 것이 한강대교와 연결된 상도터널임.  

서달산

흑석동과 다른 동네를 구분짓는 산. 

서달산을 통해 남쪽으로는 상도-사당과 단절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노량진으로 이어지는 길에 가파른 고개가 있음. 

이로 인해 흑석동은 동작구 타지역과 단절이 강하고, 한강변 도로를 통해 타 지역과 교류함. 

모자원고개

신림동과 대방동을 잇는 고개. 

신림동 당곡사거리에서 보라매로를 따라 신대방삼거리로 가는 길목에 있음. 

‘모자원’은 한국전쟁 이후 이곳에 과부촌인 모자원이 있었던 것이 그 어원임. 지금은 철거되었음. 

호암산 줄기

관악산-호암산에서 뻗어나온 양 산줄기 사이에 있는 동네가 난곡임. 

행정동 기준 난곡동, 난향동과 미성동 일부를 말함. 

이 골짜기에 조성된 동네인 난곡은 동네를 오고갈 때 난곡로 하나에 모든 교통을 의존하여 엄청난 정체에 시달리고 있고, 이로 인해 신림선 난곡지선이 구상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