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010년대에 녹색교통 논의가 유행이 되며 자동차도로를 줄이고 대중교통과 보행로를 확충하자는 주장이 폭넓게 제기되었음. 실제로 이행한 지자체도 많음. 


대표적인 사례가 박원순 시정 서울로, 광화문광장 확대사업이나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화, 사대문안 도로 축소/국회대로 지하화 추진 등이 대표적임. 

그 전에도 수도권의 이명박 시장의 대중교통 전용차로제, 김문수 지사의 GTX 등 다른 정당에서도 계속되었듯 도로 다이어트와 대중교통 확충은 유행과 같은 대과제였음. 


전북 전주의 김승수 전 시장도 유명함. 백제대로를 축소하여 첫마중길을 만들었지. 또 팔달로를 대중교통 전용구역으로 만들어 연세로처럼 버스만 다니는 2차로로 만들고 인도를 넓히려고 했음.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트램도 이와 비슷한 사례임. 


정당을 초월하여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중교통을 늘리고 인도를 확충하여 자가용의 비율을 낮추려는 건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는 트렌드임. 


하지만 관건은 과연 그 정책이 유효하냐임. 

도로 다이어트는 했는데 자가용 통행량은 그대로면 지옥이 펼쳐지기 때문;;

특히 한국처럼 자가용 비중이 높은 나라는 더욱 조심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