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통근열차는 존나게 비싸다

한 15000원 정도?

물론 오슬로 공항갈때 Flytogo 타는 호구짓은 안하는게 낫다

통근열차보다 3분 빠르고 10유로를 더 털어간다







시르케네스 가는 사스기

차나 커피는 공짜로 주고, 이런저런 간식거리는 유료다.

잘사는 놈들이 제일 짜다

아 맞다! 스웨덴꺼지!

그럼 그렇지







시르케네스 공항








저런 미니버스를 타고 간다.

승객은 나 포함 세명이긴 한데, 소화물 운송이 메인인 듯 하다. 중간중간에 창고?같은 곳에서 물건들이 실린다.

쇼핑시간도 준다. 노르웨이가 러시아보다 훨씬 비싸긴 하지만, 수산물과 공산품의 질이 월등히 낫다고 한다.







러시아-노르웨이 국경


핀란드의 국경 폐쇄로 인해 콜라 반도를 횡단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의외로 알래스카 쪽에 국경검문소가 꽤 남쪽에만 있어서 북극에 있는 유일한 검문소다. 남극은 무주지니 극지방에 있는 유일한 검문소고, 지구 최북단 검문소다. 약 190km 정도인 러시아-노르웨이 국경의 유일한 검문소다.


러시아-노르웨이 국경은 소련 해체 이후부터 발트3국의 나토 가입 이전까지 러시아 본토와 나토의 유일한 육상 국경이었다. 냉전 시절에도 나토와 소련의 직접적인 국경은 이곳과 조지아-터키밖에 없었다. 또한 비EU 국가간 국경 중 유일한 솅겐-비솅겐 국경이다. 노르웨이의 유일한 육로 국경검문소이기도 하다. 또 러시아 동원령 이후 러시아인 관광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유일한 러시아-솅겐 국경이다. 나름 타이틀이 많다.


복지 중요시하는 북유럽 아니랄까봐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한다.





국경을 통과하면 두개의 검문소가 있다. 하나는 니켈(Никель) 근처에 있고, 다른 하나는 스타라야 티토프카(Старая Титовка) 휴게소 바로 옆에 있다. 그 사이에 몇개의 마을과 군 기지가 있는데, 니켈을 비롯해 페첸가(Печенга) 등은 고속도로에서 꽤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어서 실제로 실감할 수 있는 마을은 인구 약 15000명의 쟈폴랴르니(Заполярный) 하나다. 200키로 정도면 서울-대전보다 긴데, 그 사이에 고작 읍 정도의 마을 하나가 고작이다.



그렇게 무르만스크에 도착하고 바로 모스크바 집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