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조일현, 오정규도 있지만 두 분 다 유의미한 득표를 기록하지 못하신 관계로...


거소선상, 부재자

418 : 237 (+181)


관외사전

7,280 : 3,823 (+3,457)


허영 vs 김혜란

70,273 : 58,531 (+11,742)


허영 vs 김혜란 vs 조일현 vs 오정규

70,273 : 58,531 : 1,402 : 1,278

53.45 : 44.52 : 1.07 : 0.97


허영 우세 (+8,863)

석사동 9,308 : 7,312 (+1,996)

소양동 2,785 : 2,246 (+539)

강남동 7,685 : 6,253 (+1,432)

후평2동 3,649 : 3,000 (+649)

퇴계동 12,161 : 10,042 (+2,119)

동내면 5,173 : 4,307 (+866)

근화동 2,026 : 1,778 (+248)

효자3동 1,289 : 1,144 (+145)

약사명동 1,428 : 1,269 (+159)

후평3동 5,144 : 4,695 (+449)

효자1동 1,551 : 1,440 (+111)

교동 1,187 : 1,124 (+63)

조운동 990 : 955 (+45)

신동면 1,129 : 1,115 (+14)

효자2동 2,727 : 2,699 (+28)

=================

후평1동 2,916 : 3,019 (-103)

동산면 370 : 526 (-156)

남산면 809 : 1,154 (-345)

남면 248 : 393 (-145)

김혜란 우세 (-749)



지역별 결과 : 

원도심 (근화동, 소양동, 조운동, 약사명동)

7,229 : 6,248 (+981)

소양동 - 예상외의 허영 대 선전지역. 최근 GTX-B 연장, 춘천시 역점 시책(도시재생혁신지구) 진행이 가장 큰 이유일까?

근화동 - 예상대로 도출된 결과. 최근 아파트 입주로 젊은 층이 더 유입되었음.

약사명동 - 약사뉴타운 입주 이후 진보세가 강한 지역

조운동 - 개인기로밖에는 설명할 수가 없다... 아니 허영은 여기서 ㄹㅇ 어케이김?


대학가 (효자2동, 효자3동, 교동)

5,203 : 4,967 (+236)

효자2동 - 조운동과 함께 춘천시내 보수세 투탑인데 대학가 버프로 이번엔 승리한듯

효자3동 - 마찬가지로 대학가 버프. 요새 강대생은 효자3동에 꽤 많이 사는 듯?

교동 - 여긴 강원대 말고 한림대 버프. 효자3동과 정치색이 함께하는 경향성이 이어짐.


동부권 (후평1동, 후평2동, 후평3동)

11,709 : 10,714 (+995)

지속된 재건축으로 춘천에서 가장 젊은 지역 후평2동이 역시 진보세가 가장 강했음

아직 재건축이 하나밖에 완료되지 못한 후평1동이 가장 보수세가 강했으며 이번 총선 시내지역에서 유일하게 김혜란 승리.


남부권 (강남동, 퇴계동, 석사동, 동내면)

34,327 : 27,914 (+6,413)

말이 필요없는 진보성향 지역. 원주의 지정-무실-단구-반곡관설 권역과 함께 도내에서 진보성향이 가장 강함.


경춘선 연선 읍면 (남산면, 신동면)

1,938 : 2,269 (-331)

경춘고속도로 연선 읍면 (남면, 동산면)

618 : 919 (-301)

신동면에서 이긴 허영은 물론 신기하지만 남산, 남면, 동산면은 예상대로 보수세력이 싹쓸이했다.



총평 : 

이번 총선 춘천시 갑 선거구는 아무래도 개인기 차이가 극심한 영향을 미침

김혜란은 결점이 너무 많았음(지역내 인지도 제로 -두 사람이 원주지원/지청에 근무하던 시절 친해진 사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 인식이 괜찮던 노용호를 짜르고 올라옴- / 이 탓에 원주, 여주, 서울에 부동산이 있고 본인의 주 주거지는 서울, 춘천에는 선거 준비를 위해 22-23년경 임대로 들어옴 / 지역 현안에 무관심해 도지사 공약과 상충하는 공약 남발, 춘천에 대한 후보자 본인의 고민은 전혀 없어 보이는 정책 등)

플러스가 될 만한 포인트는 춘여고 출신 딱 하나였는데 그게 정치권에서도 통하던 시절은 이미 10년 이상 지나서...


반면 허영-육동한은 최근 성과가 많았고(지방시대엑스포 유치, 기업혁신파크 유치, GTX-B 연장, 춘천역세권 예타시작, 캠프페이지 도시재생혁신지구 시범지역 후보지 선정, 춘천강소연구개발특구 등) 이 때문에 본인의 이미지도 한껏 올라가 있는 상황이었음.


이렇게 허영은 1988년 소선거구제 전환 이후 ‘최초의 춘천 외부 출신 (초선/2선)국회의원’ 타이틀을 가져가게 됨.

양구초-양구중-강원고(춘천) 출신이라 춘천 지역기반이 미약했음을 감안하면 나름 괄목할만한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