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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광역자치단체임.


기사에서는 과연 세종시는 뭐가 달랐을까를 이야기 하고 있음.


기사에 따르면 세종시가 출산율이 높은 이유는 단순히 공무원들이 많이 사는 도시이기 때문은 아니라고 함.


그럼 이유가 뭐냐


세종시에는 '100인의 아빠단','대디데이'와 같은 아빠들의 역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뿐 아니라 어린이 박물관,도서관이 타 도시에 비해 많고 종합복지센터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키즈 카페 시설도 운영되고 있음.


우리가 흔히 동사무소라고 부르는 행정복지센터를 세종시에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라고 부른다고 하는 데 단순히 등초본을 떼러 가거나 전입신고 하러 가는 흔한 동사무소와는 달리 지역아동센터,수영장,도서관,노인 이용시설을 포함하고 있고 18곳에서는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등의 공동육아 나눔센터를 운영하고 있음.


그리고 13곳에서는 방과 후에 자녀를 돌봐주는 지역 아동센터까지 있으며 다함께 돌봄센터가 있고 종합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청년,노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함.


이외에도 직장맘 지원센터 등 수 많은 육아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를 키우는 부모가 홀로 남겨질 아이의 걱정할 필요 없이 맞벌이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고 함.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136개소, 공동육아 나눔터 18개소, 맞벌이 부모를 위한 육아 야간프로그램 운영기관 4개소, 방과후 아동돌봄시설 (지역아동센터 13개소+다함께 돌봄센터 10개소), 공공형 실내 놀이터 3개소를 운영 중에 있고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시간도 현재 840시간에서 960시간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함. 1년이 365일인데 주말이나 공휴일을 뺀다고 하면 하루에 3~4시간 정도씩은 아이를 맡길 곳이 있다는 거임.


또한 아빠들이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2년부터는 육아 하는 아빠들을 위해 월 30만원씩 6개월 총 180만원을 시에서 지원해주고 있음.



결론은 단순히 돈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을 뿌릴 돈 있거든 그 돈으로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간 부모가 맞벌이를 해도 혼자 남겨질 아이가 걱정되지 않을 그런 공간을 만드는 게 먼저가 아닐런지.


380조원의 저출산 비용을 그런데 썼으면 1점 중반대의 출산율을 기록했을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