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천, 김포의 특징은 지리적 요건으로 인해 경기북부, 남부 그 어느곳으로도 정의하기 어려운 도시라는거임. 



그런다고 이 지역이 중심이 인천이냐? 그것도 아님. 

김포는 인천과 지리적으로 단절되어 있고, 부천은 바로 동쪽의 서울과 교류가 많음. 


특히 중동신도시, 한강신도시 등으로 인해 서울의 영향력이 더욱 강해지면 강해졌지. 


인천의 역할은 이곳의 중심지라기보다는, 인천광역시 자체가 ‘경기서도’의 역할을 맡기려는 과거 정부의 계획도 작용함. 

이 애매한 경기 서부 지역인 부천, 김포, 강화 등을 인천광역시에 소속시켜 ‘경기서도’처럼 만들려고 했었지. 


대신 그 흔적으로 수원, 의정부의 관청에서 관할하기 힘든 사안들을 인천의 관청에서 관할하는 경우가 많음. 


예를 들어 인천지방법원이 인천, 김포, 부천을 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