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프로야구는 2024 시즌부터 가오슝 연고의 타이강 호크스가 합류하여 6구단 체제로 운영됨.

타이강 호크스의 홈 구장으로는 1999년 개장한 가오슝 시립 청칭후 야구장(高雄市立澄清湖棒球場)가 사용되는 중.

청칭 호수 인근에 있는 이 구장은 20,000석 이상을 수용 가능한 대만 최초의 대형 경기장이지만 


시 중심에서 한참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었음. 흥행 보장이 안되니 그동안 연고 구단이 오래 정착하지 못했음.

현재는 가오슝 첩운의 4번째 노선인 황선이 2030년 부분 개통, 2034년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고 함.


위 황색 노선에서 Y1(디푸)역부터 서쪽으로 Y10(민주역), 남쪽으로 Y18(웨이우잉역)까지 부분 개통 예정임.

야구장과 가장 가까운 역은 Y5(청칭호수역)이 아닌 Y3(냐오쑹역)이기에 주의해야 할 듯. 여담으로 냐오쑹을 한국어로 독음하면 오송(...)인데 한자는 鳥松으로 다름.->오송이 아니라 조송이었음. 소재 행정구역이 가오슝시 냐오쑹구(鳥松區)라 여기서 이름을 따옴. 

일단 현재는 위 황선과 동일한 노선을 오가는 시내버스가 2018년부터 운행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