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사후 엄청난 우상화바람이 불며, 북한 관리들 사이에서 평양시를 ‘김일성시’로 변경하자는 여론이 강했다고 함. 레닌그라드, 호치민시 처럼. 


하지만 다른 관리들은 ‘고구려 고토를 완전히 회복한 후 국제공산주의의 지도자이신 김일정 동지의 존함을 도시이름으로 모셔야 한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관리들은 ‘조국을 통일한 후 서울시를 김일성시로, 평양시를 김정일시로 개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함. 


후자의 의견은 김정일의 마음에 들었고, 평양시는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