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케시 기후그래프
카사블랑카 기후그래프
탕헤르(탠지어) 기후그래프
페스 기후그래프


이번 기후 주제는 북서부 아프리카 마그레브의 왕국인 모로코!


우리가 주로 생각하는 사하라 지역의 기후로는 일 년 내내 무덥고 건조한 날씨를 떠올리지만, 대서양의 카나리아 해류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모로코에서 날씨가 극단적으로 가는 지역은 흔하지 않다.


모로코의 기후구는 BWh, BSh, BWk, BSk, Csa, Csb, Dsb, Dsc.

영토를 관통하는 산맥 기준으로 북쪽인 탕헤르(탠지어), 페스, 이프란, 테투안 등은 서안 기후인 Csa가 나타난다. 반면 산맥 동남쪽은 도시를 거의 볼 수 없을 정도의 건조 지대이다.


위에 표시되지는 않았지만, 수도인 라바트는 Csa와 BSk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런 마을도 있다. 아래 지도의 네 지역을 기후그래프로 비교해보자면,

모로코 Tarfaya, 알제리 인살라, 이집트 카이로, 이란 자헤단

Tarfaya 기후그래프 (모로코)
인살라 기후그래프 (알제리)
카이로 기후그래프 (이집트)
자헤단 기후그래프 (이란)


대서양발 한류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아 일 년 내내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는 사기성 지역이 있다. 

반면 타 지역은 평균 기온마저 30도 이상에 육박하는 더위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