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알다시피 2020 통근통학률 데이터는 코로나로 인해 전체적으로 통학이 급감하며 데이터가 조금 상한 경향을 보임
그래서 우리는 2015 통근통학률, 2019 ViewT 데이터를 통해 가평읍의 통근통학률이 어땠는지를 점검해 볼 겁니다.
2015년 기준 가평의 통근통학지 :
가평군 총 32,858명 중
가평 28,080 (85.46%)
서울 1,889 (5.75%)
남양주 917 (2.79%)
춘천 736 (2.24%)
그리고 가평의 생활권역 :
가평 (가평읍, 북면) 24,589명
청평 (청평면) 13,429명
조종 (조종면, 상면) 14,646명
설악 (설악면) 9,581명
ViewT를 사용하여 알아본 각 권역의 유출 유동인구 (인구 / 분석일)
(집 -> 회사, 학교만)
지역 | 서울 | 남양주 | 춘천 | 계 |
가평 | 58.806 (30.6%) | 38.488 (20.0%) | 94.874 (49.4%) | 192.168 |
청평 | 77.967 (34.9%) | 120.211 (53.9%) | 25.037 (11.2%) | 223.215 |
조종 | 35.379 (40.0%) | 48.718 (55.0%) | 4.402 (5.0%) | 88.499 |
설악 | 46.630 (63.4%) | 21.584 (29.4%) | 5.323 (7.2%) | 73.537 |
가평군 | 218.782 | 229.001 | 129.636 | 577.419 |
그럼 이제 2015년 총조사로 구한 통근통학자 수를 이 표대로 분배해보자
(두 데이터 간에 현격한 차이가 있는 듯 하지만...!)
서울 + 남양주 + 춘천 유출 통근통학자 수는 3,542명.
이를 지역의 유출 유동인구 비율로 1차 분배하면 :
가평 1,178명 / 청평 1,369명 / 조종 543명 / 설악 451명
각 지역별로 2차 분배한 결과는 :
가평 -> 춘천 582명, 서울 360명, 남양주 236명
청평 -> 춘천 153명, 서울 478명, 남양주 738명
조종 -> 춘천 27명, 서울 217명, 남양주 299명
설악 -> 춘천 32명, 서울 286명, 남양주 133명
* 가평군 -> 춘천 794명, 서울 1,151명, 남양주 1,406명
서울과 남양주는 통계 오차가 심해서 그대로 쓸 수 없을 것 같은데,
춘천으로의 통근통학 비율은 두 통계 사이에 큰 차이가 없어서 이 값이 유의미할 수 있다고 생각됨(많이 조심스럽지만).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가평 권역의 춘천 통근통학률을 구해보자
가평 권역이 가평군에서 차지하는 인구 비율은 약 39.5%,
유출 통근통학자 수에서 가평 권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33.3%,
(서울, 남양주, 춘천 외에 가평에서 유출되는 비율이 적으므로, 위 ViewT 유출 유동인구 표를 따왔음)
춘천 방향 통근통학자 중 가평 권역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3.2%,
지역 내 통근통학 비율은 인구 비율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여 약 40%로 잡아보면,
100 * (춘천시 방향 통근통학자 수) / (가평 권역 총 통근통학자 수)
= 100*((736 ~ 794)*0.732) / (28080*0.400 + 4778*0.333)
= 100 * (538.752 ~ 581.208) / (12,823)
= 4.20% ~ 4.53%
그러므로 가평읍, 북면을 합산한 춘천 통근통학률은 약 4%대라고 볼 수 있을 듯함
가평 권역의 경우 실제로 춘천 통근통학자 수와 서울 + 남양주 통근통학자 수도 비슷한 게 맞는 듯.
정확한 건 아니고 계산 과정 되짚어보면 알겠지만 완전 눈대중이나 다름없으니 참고만 하세요~
* 참고로 가평 권역에서 유입되는 인구의 두 배 반 가량인 1,305명이 춘천에서 가평으로 통근통학하고 있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