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케 노리히사(佐竹 敬久), 전 아키타시장(재선, 2001~2009)이자 현 아키타현지사(4선, 2009~)


유서깊은 세이와겐지의 일파로 중세 다이묘, 근대 화족을 거쳐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동군 편을 들지 않은 탓에 이에야스의 눈 밖에 나 원래의 영지인 히타치국(현 이바라키현)에서 데와국의 쿠보타번(아키타번)으로 전봉됐다고 함.


위 사타케 지사는 분가인 사타케 북가의 현 당주(21대)임. 사타케 4가라고 나중에 남작가문이 되는 동서남북가가 각각 있음.(사타케 본가는 후작가문.)전국시대 히타치국 오오타성(사타케성)의 북쪽에 살았다고 하여 북가(北家)라 이름붙음.


근데 정작 저분 외에 아키타현지사, 아키타시장 중 사타케씨가 없네. 저분도 고령이라 현지사 5선엔 불출마할 거라고 했고.

+약력을 보니 대학(도호쿠대 공학부) 졸업 후 현청에서 25년동안 지방공무원 생활을 했고 1997년에 첫 출마한 현지사 선거에 낙선한 후 아키타현 지역경제연구회를 설립해 활동했다고 함. 가문빨로 지자체장된 사람이라곤 할 수 없겠는걸.(당선에 도움은 됐겠지만)